9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해외 화제작들 물리치고 <살인자의 기억법> 1위!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해외 화제작 개봉이 많았던 9월 셋째주, <살인자의 기억법>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국 884개의 스크린에서, 주말 48만 명 포함, 누적 206만 명을 기록했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알츠하이머 연쇄살인범으로 분한 설경구를 비롯 김남길, 설현 등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2위와 3위는 첫선을 보인 <베이비 드라이버>와 <아메리칸 메이드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베이비 드라이버>는 주말 33만 명 포함, 누적 42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가 주연한 영화는 30여 곡의 명곡과 함께 흥겨운 리듬 타는 들을 거리, 볼 거리 풍성한 범죄액션극. 80년 대 무기와 마약을 운반했던 조종사 ‘배리 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는 전국 691개 스크린, 주말 21만 포함, 누적 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주 2위로 데뷔했던 삐에로 공포물 <그것>은 2단계 떨어진 4위에 랭크됐다. 주말 관객 11만, 누적 관객 80만 명을 기록했다. 관객 감소율이 71% 로 상당히 큰 편, 100만 관객 돌파는 미지수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킬러의 보디가드>는 2단계 하락하여 5위에 머물렀다. 주말 11만 명, 누적 149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소년과 몬스터의 우정을 그린 판타지 <몬스터 콜>은 6위로 데뷔했다. 전국 349개 스크린에서, 주말 3만 6천 명, 누적 4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성인을 위한 동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눈물샘 자극 판타지다.

7위는 지난주보다 3단계 하락한 <택시운전사>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12,152,884 명,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됐다. 8위는 지난주 6위로 깜짝 등장했던 <극장판 에그엔젤 코코밍: 푸르밍과 두근두근 코코밍 세계> 다. 비록 2단께 떨어졌지만 주말 2만 5천 명을 포함, 누적 12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9위와 10위는 개봉 7주 차에 접어든 <청년경찰>과 지난주 8위로 데뷔한 <저수지 게임>이다. <청년경찰>은 주말 2만 3천 명을 포함, 누적 563만 명을 기록했다. 주진우 기자의 MB 비자금 추적기인 <저수지 게임>은 전국 192개 스크린에서, 주말 2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9만 3천 명, 1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한편 9월 셋째 주는 둘째 주보다 관객이 상당히 감소했다. 주간 100만 명, 주말 153만 명, 총 253만 명의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는데 이는 지난주 관객수 320만 명(주간 110만 명, 주말 210만 명)의 79%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 김현석 감독의 신작인 휴먼 코미디 드라마 <아이 캔 스피크>, 한채영, 진지희 주연의 모녀 코미디 <이웃집 스타>, 구호전문요원들의 완벽한 하루, 팀 로빈스, 베니치오 델 토로 주연의 <어 퍼펙트 데이>, 찰리 허냄, 톰 홀랜드 주연, 평생에 걸쳐 아마존 잃어버린 도시 ‘Z’ 를 찾았던 탐험가 ‘퍼시 포셋’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잃어버린 도시 Z>, 짝사랑하는 축구부원을 응원하기 위해 치어 댄스에 도전한 여주인공을 그린 일본 영화 <치어 댄스>,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스페인 추리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 놀기 좋아하는 독신남에게 갑자기 등장한 갓 난 딸과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오마 사이, 클레멘스 포시 주연의 <투 이즈 어 패밀리>, 이스탄불 길냥이의 모습을 유려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제다 토룬 감독의 <고양이 케디>, 갱년기 중년 남성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실감나게 묘사한, 벤 스틸러 주연의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데이빗 린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등이 개봉된다.

● 한마디
<베이드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의 추격을 따돌린 <살인자의 기억법>, 입소문 제대로 타는 듯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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