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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 국내 박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연속 선두! <바빌론> 4위 데뷔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지난주 대비 관객이 반토막 난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데이미안 셰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이 4위, BTS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한 점 외에 차트의 변동은 크게 없었다. 관람객수는 147만 6천 명(주말 85만 6천 명)으로 53% 감소했다.

지난 1일(수)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흥행에 힘입어 주말 스크린수와 관객수가 모두 증가했다. 주말 1,013개 스크린에서 지난주보다 10.9% 증가한 27만 6천 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은 234만 8천 명이다. 2021년 1월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스코어는 이미 넘어섰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15일(수) 개봉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300만 고지도 충분해 보인다.

2위와 3위는 자리바꿈한 <아바타: 물의 길>과 <교섭>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주말에 11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55만 2천 명을 기록,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955개에서 783개로 주말 스크린수가 줄어든 <교섭>은 55.1%의 큰 관객감소율을 보이며 주말에 9만 2천 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62만 명이다.

<위플래쉬>,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은 주말 842개 스크린에서 6만 5천 명을 포함 총 9만 7천 명이 선택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기를 배경으로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이 열연을 펼친 작품으로 화제성과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은 부진한 편이다.

5위는 두 계단 올라간 <영웅>, 주말에 4만 6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314만 명을 기록했다. 실관람객의 호평과 함께 장기 흥행 중으로 350만 명 내외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에 근접 중이다.

공연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 Yet To Come > in BUSAN’ 공연 실황과 더불어 생중계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맴버들의 클로즈업뷰등을 담았다. 주말 120개 스크린에서 3만 2천 명 포함 총 6만 명이 관람했다.

한편 2월 첫째 주에는 주말 85만 6천 명을 포함 총 147만 6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05만 4천 명(주중 196만 1천 명, 주말 109만 3천 명)의 48% 수준이다.
 <바빌론>
<바빌론>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다음 소희>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덞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들 나가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배두나, 김시은 주연/ 정주리 연출
-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오랜 연인인 ‘준호’와 ‘아영’,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가 펼쳐진다. 이동휘, 정은채 주연/ 형슬우 연출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 녹록하지 않은 삶에 연애 한 번 못 해본 남자 ‘창수’, 낯선 이에게 받은 향수를 뿌리자마자 여자들이 달려 든다?! 윤시윤, 설인아 주연/ 임성용 연출

외국영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꿈을 꾼다> 상대를 사랑하지 않아도 누구든 곁에 두고 싶은 남자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그의 곁에 머물고 싶은 남자가 만났다. 오쿠라 타다요시, 나리타 료 주연/ 유키사다 이사오 연출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어제와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유’, 자기 대신 교통사고를 당한 ‘슈야’를 구하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 한다. 후쿠모토 리코, 마츠다 겐타 주연/ 사이트 유키 연출
-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나이트’, 복수와 정의를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브루스 윌리스, 로클린 먼로 주연/ 에드워드 드레이크 연출
-<성스러운 거미> 이란 최대의 종교 도시 ‘마슈하드’. 여성 저널리스트 ‘라히미’만이 정부도 경찰도 손을 놓은, 1년 사이에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거미’를 추적한다.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메흐디 바제스타니 주연/ 알리 아바시 연출
-<안녕, 소중한 사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커플인 ‘엘렌’과 ‘마티유’, 엘렌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부터 두 사람의 마음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비키 크립스, 가스파르 울리엘 주연/ 에밀리 아테프 연출
-<트윈> 쌍둥이 아들을 잃은 레이첼 가족, 위로를 가장한 이교 집단의 접근으로 위험에 처한다. 테레사 팔머, 스티븐 크리 주연/ 타넬리 무스토넨 연출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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