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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의 3부작 답게... 님은 먼곳에
dongyop 2008-07-26 오전 12:31:04 1097   [3]

영화 중간중간 흐르는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

주인공 순이 아니 써니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 노래의 느낌은 참 오래가는 영화!!

정말 기대 많이 했던 영화! 황산벌부터 쭉 이어온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섭렵한지라...

이번에도 완소했던 영화였죠~

이야기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도 못한 순이 군대에서 사고쳐서 월남에 가게된 남편을 찾으러

가는 그러면서 겪게되는 어려움, 고통 끝내 남편을 찾고 만다는 뻔한 이야기...

이 뻔한 이야기를 버무려내는 그리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보였던

한국영화의 수준을 높혀 주기에 충분한 영화... 박정희 군대가 돈벌러 온 것처럼 너희 또한 돈벌로 오지

않았냐라는 베트콩 대장 앞에서 남편 찾으러 왔다는 써니의 말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영화...

멜로에만 그치지 않고 교훈을 주려고 했던 그 느낌... 하지만 어렵다는 것 영화 전체가 너무 무겁다는

느낌 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 싶습니다.

1000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꽤 괜찮은 영화. 수애의 연기 변신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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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2008)
제작사 : (주)타이거 픽쳐스, (주)영화사 아침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nim200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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