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원님들이
지금 잔혹영화가 유행하는게 사회분위기가 흉흉해서.
공권력을 믿지못해서 개인적 복수를 정당화하게 된 탓이라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무리입니다.
사회분위기가 흉흉하다지만
엄밀히 따지면 지난 10년동안 정치권력을
잡고있던 세력이 느끼는 정치적 분위기가 흉흉한거죠..
이분들은 소위 진보세력의 위기를 국가의 위기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죠.
공권력을 믿지못한다.
지난 10년동안의 잔혹범죄가 지금보다 더 심했다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유영철을 위시한 연쇄살인범이 활약(?)했던 시기이고요.
근데 왜 지금 잔혹영화가 유행하냐?
우선 정치적으로 약세에 몰린 영화계진보세력이
느낀 적개심이 잔혹물로 표출된다..(지나친가요?)
이건 솔직히 그분들을 심문해볼수도 없으니..
좀 더 확실한 것은..
헐리우드에서 성행하는 어둠의 영화들.
고문 시리즈(쏘우.호스텔)
의 유행 및 일정흥행보장을 한국이 벤치마킹한거라고 봐야
하죠.
공포.잔혹물은 정치적인 배경과 무관합니다.
인간의 사디스틱한 면이 장삿속과
결합될 때 언제든지 만들어지는게 재난영화.잔혹영화입니다.
영화인들이 그걸 모를리는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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