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63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지난 주말동안 58만 5,613명, 누적관객 630만 7,506명으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로써 <국가대표>는 올 해 한국 영화 중 <해운대> 이후 두 번째로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되었고, 김용화 감독은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연속 6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최고의 흥행 감독 대열에 올라섰다. 또한, 이번 주중에는 김용화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662만)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는 37만 9,865명, 누적관객 1,065만 2,383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는 지난주말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동영상이 유출돼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인 JK필름 측은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인도 영화 <블랙>은 22만 3,725명, 누적관객 27만 3,589명으로 3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14만 177명, 누적관객 252만 7,908명으로 4위, <코코 샤넬>이 9만 2,961명, 누적관객 11만 8,47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1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