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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들 마법사 제치고 쉰 줄 넘긴 아저씨 형사 극장가 접수!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얼라들 마법사를 제치고 쉰줄 넘긴 형사 아저씨가 극장가를 접수했다.

쇠락한 육체와 다분히 꼴통적 마인드로 무장한 마초 형사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4.0>이 개봉 첫 주 168만의 전국누계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십수년이 지난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다이하드’만의 아날로그적 쾌감을 고스란히 현대적으로 잘 살려낸 점이 먹혔다 볼 수 있다. 오랜 기다림만큼 그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영화인 셈이다. 지붕은 부실하지만 너무도 멋진 존 맥클레인 아저씨의 원맨쇼는 584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시리즈 중 가장 어두운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전주에서 120만을 더해 300만을 돌파했다. 지난주에 비해 좀 줄긴 했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492개 스크린에서 개봉 중이다. 3위는 <트랜스포머>가 차지했다. 순위는 내려앉았지만 아쉬움 없는 행보다. <반지의 제왕3>가 보유하고 있던 596만의 수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외화 최고 흥행 자리에 등극, 650만 누계를 자랑했다. 700만 돌파 또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개봉 4주째임에도 405관 이상의 배급규모를 확보 중이다. 보시다시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세 영화의 관객 점유율이 85%를 넘기는 관계로다가 나머지 영화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태국 호러 영화 <샴>이 개봉 주 143관에서 35만의 기록으로 4위로 데뷔, 그나마 나름 서전했고 <해부학교실>이 58만의 전국누계로 5위에 자리했다.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 글_서대원 기자

39 )
mckkw
멋있다, 윌리스.   
2007-07-25 01:46
lee su in
지붕은 부실하지만 너무도 멋진 존 멕클레인 아저씨.ㅋㅋ

<다이하드> 시리즈는 살아있다는 것을 한 눈에 보여준 시원한 리얼액션 영화였습니다.   
2007-07-24 23:08
remon2053
나이가 들어보이긴 하네요   
2007-07-24 23:00
jazzmani
역시 노익장을 보여주는군요   
2007-07-24 17:18
lalf85
300만은 그냥 돌파겠군요!!
아싸!! 역시 다이하드함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정해주니~
과연.. 얼마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300만 넘겨서 <슈렉3>기록은 깨기를...
<스파이더맨3>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2007-07-24 17:01
H31614
외모에 주름살은 늘었지만, 아직 죽지 않은,,
멋져요~~~~   
2007-07-24 12:04
remon2053
넘 멋진 브루스윌리스   
2007-07-24 11:59
egg0930
잼있긴 했어요~   
2007-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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