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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롤러
hotel827 2015-02-28 오후 10:55:48 2329   [0]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던 나이트크롤러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 토론토영화제에서부터 기대만빵이었던 영화였는데요. 역시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네요! 먼저 영화 얘기를 하기전에 배우얘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참 제이크 질렌할은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기억나는 작품만과 연기만 해도 <브로크백마운틴>에서의 동성애연기, <러브앤드럭스>에서의 뻔뻔한 바람둥이 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프리즈너스>에서의 열혈 형사 연기등등 이렇게 여러가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찌보면 뻔할 수도 있는 이 이야기를 잘 지탱해나가면서 멋있게 펼쳐나갑니다.

자 그럼 영화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루이스는 단순한 절도범입니다. 그는 살기 위해 잡동사니를 팔면서 취직활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지만 잘 안됩니다. 그러다가 사고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국에 팔아넘기는 사람 즉 나이트크롤러를 만나게 되고 이게 자신의 또다른 일이라고 생각한 루이스는 나이트크롤러가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사를 찾던중 지역방송국의 책임자 니나를 만나게 됩니다. 자극적인 그의 영상으로 시청률은 올라가고  이때문에 니나는 루이스를 점점 믿으면서도 더 자극적인 기사를 내놓으라고 재촉합니다. 그렇게 루이스는 점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이슈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이 영화는 너무 현실같아서 정말 무섭습니다! 똑똑하면서도 센스있는 루이스가 점점 미쳐가면서도 성공을 달리는 이야기가 낮설지가 않다는 것이 그점이지요. 분명히 어디서 이런 인물은 우리 주변에 있을 것이며 그리고 그 인물은 사회적으로 성공해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런 인물은 자기처럼 되라며 강력하게 외칠것입니다. 결국 이런인물이 다시 태어나게 되겠지요.

괴물이 되어야만 살아남고 승자가 되는 세상. 정말 무서운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1. 올해 아카데미 작품후보들은 다 쟁쟁했네요!

p.s 2. 개인적으로 화장실 거울장면이 가장 섬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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