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수행비서인 김비서 역을 맡으며 깨알 같은 유머와 귀여움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 김성오. 같은 해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싸인]을 통해 강렬하고 무자비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그가 이번 <성난황소>에서 존재감이 남다른 ‘기태’로 분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오 배우와 ’기태’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구상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김성오 배우는 시나리오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캐릭터를 분석해 인상 깊었다”라는 김민호 감독의 말처럼 끝없는 논의를 통해 전에 보지 못했던 독창적 매력의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성오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쌈, 마이웨이], [백희가 돌아왔다] 등 코믹함과 악랄함을 넘나들며 끝이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도어락>에서 냉철하게 사건을 추적하는 ‘이형사’ 역을 맡은 김성오는 ‘경민’을 압박하던 인물에서 점차 조력자로 변모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극에 리얼리티를 더하기도 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인 개성파 배우 김성오가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사랑밖에 모르는 순정마초 고릴라이자 순애보를 간직한 사육사 ‘건욱’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건욱’의 감정이 변화할 때마다 고릴라 얼굴도 변하는 것 같았다.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 지냈다”라고 밝힌 그는 싱크로율 100% 낭만 고릴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온 배우 김성오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무치’의 오른팔이자 의적단의 부두목 ‘강섭’으로 분해 웃음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평소에는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다가도 순간순간 날카로운 멘트로 ‘무치’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 ‘강섭’을 유연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낸 김성오는 ‘무치’ 역 강하늘과 티격태격 현실 케미를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러 역할을 도맡아 하는 강섭 캐릭터를 김성오 배우가 리액션 하나까지도 굉장히 섬세하게 연기해냈다.”라며 김정훈 감독이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낸 김성오는 웃음과 묵직함을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채울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킹메이커>(2022)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2020) <해치지않아>(2020) <도어락>(2018) <성난황소>(2018)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널 기다리며>(2016) <살인캠프>(2015) <패션왕>(2014) <깡철이>(2013) <타워>(2012) <반창꼬>(2012) <나의 PS 파트너>(2012) <아저씨>(2010)
드라마_[루카 : 더 비기닝](2021) [우아한 친구들](2020), [화유기](2017), [쌈, 마이웨이](2017), [백희가 돌아왔다](2016), [대박](2016), [맨도롱 또똣](2015), [야경꾼 일지](2014),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영광의 재인](2011), [마이더스](2011), [싸인](2011), [시크릿 가든](2010), [자이언트](2010), [온에어](2008) 外
수상경력
2017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쌈, 마이웨이]
2016년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 단막극상 [백희가 돌아왔다]
2016년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널 기다리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