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영화 점유율 하락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11월 한국 영화들의 기세가 다소 꺾였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영화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 점유율은 55.9%(573만명)로 8월 69.2%, 9월 73.2%, 10월 68.3%에 비해 부진했다.

<완득이>가 한 달 동안 317만명을 동원하며 11월 관객동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기대를 모은 <너는 펫>과 <티끌모아 로맨스>가 각각 53만과 42만 관객 동원에 그친 탓이다. 이 와중에 외국 영화는 <신들의 전쟁> <리얼 스틸>등 블록버스터들이 선전하며 점유율에 약진을 보였다. 하지만 11월까지의 한국영화 전국 누적관객수는 7,604만명(53.6%)으로, 외화 6,577만명(46.4%)을 앞섰다. 매출액은 1조 1,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8억원(5.1%) 늘어난 기록이다.

한편 지난해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억 4,781만명이다. 올해 남은 한 달 동안 11월과 비슷한 관객이 든다면 지난해보다 총 관객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영화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를 비롯해, 외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틴틴 : 유니콘 호의 비밀> 등 쟁쟁한 작품들이 출격을 준비 중이어서 총 관객수는 지난해 기록을 무난하게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 한마디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 VS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 <틴틴 : 유니콘 호의 비밀>. 12월에는 한국영화와 외국영화의 대결도 볼만하겠군요. 기대작들이 너무 몰려 있는 게,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c0339
앗.. 저는 '너는 펫' 재밌어서 3번이나 봤는데도 관객이 53만명뿐이라니.. ㅠㅠ 솔직히 티끌모아 로맨스 보다는 훨씬 더 재미났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2011-1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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