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DC의 전쟁, 흥미진진해질 예정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마블 영웅들이 뭉친 <어벤져스>가 극장가를 초토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 DC의 큰 형님뻘 되는 배트맨이 출격을 준비중이다. 10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오는 7월 19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DC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배트맨이 이끄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각오는 결연할 수밖에 없다. 근 몇 년간 DC가 마블의 인해전술에 밀려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블의 캐릭터들이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등으로 꾸준히 관객과 만나는 동안, DC 영웅들의 움직임은 뜸했다.(심지어 지난 해 6월 개봉한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은 흥행에서 참패했다.) 일각에서는 DC가 ‘배트맨’과 ‘슈퍼맨’ 우려먹기에 너무 집중한 탓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DC의 영웅들이 뭉친 <저스티스 리그> 제작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당장은 ‘배트맨’과 ‘슈퍼맨’에 기댈 수밖에 없어 보인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내년에 개봉할 <슈퍼맨 : 맨 오브 스틸>에 말이다.

일단 전편이 ‘예술의 경지에 오른 블록버스터 걸작’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믿음직한 선장과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게리 올드만,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최강 배우들의 조합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슈퍼맨 : 맨 오브 스틸>은 잭 스나이더라는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죽어가던 배트맨을 걸작으로 부활시킨 크리스퍼 놀란의 역할을 잭 스나이더가 이어 받을지 모르겠다.

물론 보고만 있을 마블의 영웅들은 아니다. 새롭게 리부트 된 거미인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앞선 마블 영화들과 배급사가 다르다)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보다 조금 앞선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이언맨 3> <토르 2> <캡틴 아메리카 2> 제작도 한창이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자와 지금의 전성기를 이어가려는 자. DC와 마블의 전쟁이 흥미로워질 예정이다.

● 한마디
우리 엄마 아빠들은 왜 자식이 만화 보는 걸, 말리셨을까. 이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3 )
lim5196
그래도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쉽게 이길듯~   
2012-05-14 11:49
phj8383
실사로 만들어진 히어로 영화는 대부분이 마블쪽 케릭터라 전쟁이 되거나 하진 않죠. 디씨에서 배트맨을 제외하곤 최근 인기 몰이를 한 히어로는 없으니까요. 배트맨이란 참 멋진 케릭터가 있기에 디씨는 실사로도 성공하고 애니로도 성공을 했죠.
이런 이야긴 제쳐두고 마블의 최고 인기 케릭터인 스파이더맨과 디씨 최고 인기 케릭터인 배트맨의 실사영화 대결은 주목 할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배급사가 다르다지만 어벤저스로 인기몰이를 당당히 하고 있는 마블이 스파이더맨과 배트맨과의 흥행 싸움에서 지게 된다면 배가 좀 아프지 않을까요?   
2012-05-13 23:24
leder3
그들에게는 전쟁이지만 우리에게는 축제네요 ㅎ 비쥬얼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우리의눈은 호강하고 있네요 ㅋㅋㅋ   
2012-05-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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