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류승완의 액션은 멈추지 않는다 <베를린>
2013년 1월 2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류승완,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라는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베를린>이 21일 CGV 왕십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베를린>은 동서 냉전의 상징이었던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한 첩보원들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제작비 100억 원, 베를린과 라트비아 등을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에 걸맞게 볼거리가 가득하다.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엔딩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말했고, 배우들은 “2편이 만들어지면 평양이 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눈에 익은 카메오들도 있다. <부당거래>에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나의 결혼원정기>의 황병국 감독 등이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면, 이번에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 한마디

<베를린>은 액션을 사랑하는 감독의 열망과 대규모 자본이 결합해 각자의 경쟁력을 극대화한 영화다. 현재 충무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액션의 최대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뒤에 숨은 정두홍 무술감독의 이름도 잊으면 안 되겠다 싶다. 액션에 비하면 이야기의 매력은 떨어진다. 감독의 전작 <부당거래>와 비교하면 특히 더 그렇다. <베를린>이 부족해서라기보다, <부당거래>의 이야기가 워낙 좋아서다. 배우들을 보는 맛이 즐거운 영화다. 모두가 제 역할을 다 하는 가운데 류승범의 본능이 특히 빛난다. 어떤 역을 맡든 그 배역을 양아치로 만들어 버리는(심지어 대한민국 검사도) 류승범은 북한고위간부 마저도 자신의 화법으로 가지고 논다. 그 어떤 배우에게도 없는 드문 능력이다.
(무비스트 정시우 기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첩보 액션 영화가 등장했다. 상당히 만족스럽다. 일단 오프닝 시퀀스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남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가 예상된다. 첩보의 긴장감과 액션의 화려함 그리고 속고 속이는, 쫓고 쫓는 인물들의 관계가 치밀하게 구성됐다. 기대작에 걸맞는 작품이다.
(노컷뉴스 황성운 기자)

2013년 1월 2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4명 참여)
goddns323
내일 영화 예매해놓고 무비스트 들어왔어요. 첩보영화라 영화보고나서 어떨지 느낌이 안와요. 부디 잘 만들어진 영화였으면 하는 바람이! 베를린 기대됨ㅋㅋㅋ   
2013-01-29 23:42
gigare
어제 시사를 봤는데 정말로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주연 배우들이 대사를 많이 치지도 않는데 다들 너무~나 연기를 실감나게 해서 그 묵직하면서도 살벌한 분위기가 정말 제대로 전달되더라구요~! 보셔도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초반엔 북한말이 잘 귀에 안들어올 수도 있으니 귀 쫑끗 하세요~~!! ^^   
2013-01-29 11:49
ddreag
예상대로 명불허전인듯하네요...보다 확실한 건 봐야 알겠지만,,,,언론쪽의 평이 상당하네요. 액션도 그렇고 이야기, 짜임새 등 영화의 모든 면이 기대치 이상인듯..배우들 또한 기대되는데...정시우 기자 글을 보니..류승범이 또 한건 한듯 싶습니다. 여하간 이번주 개봉하면 필히 보러갈 예정   
2013-01-28 09:25
dlsdk717
베를린 첫 리뷰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시름 놨네요 ㅎㅎ 배우값 못하는 영화가 될까봐 걱정했는데 ^^ 스토리가 약할것이란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액션신에서 좀 메꿔 준다면 여성관객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ㅎㅎ   
2013-0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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