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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톰 크루즈와 SF영화는 찰떡궁합!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이 3,783개 상영관에서 3,815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톰 크루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에 이어 SF영화로 또 한 번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4월 개봉을 결정한 유니버셜 픽쳐스의 선택도 정상 등극에 큰 공헌을 했다. 유니버셜 픽쳐스는 꾸준히 타사의 블록버스터와 접전을 피하며 비수기인 4월에 화제작을 내놓고 있다. 2009년에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2011년에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개봉시켜 7,0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거둔바 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42>는 주말 수익 1,802만 달러를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누적 수익 5,405만 달러를 기록, 개봉 2주 만에 4,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회수했다. 수익 감소율도 34%로 안정적이다.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무서운 영화 5>도 누적 수익 2,294만 달러로 2,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모두 거둬들였다. 하지만 55%의 높은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락세에 접어든 중하위권 영화들 가운데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스>만이 순위 상승을 했다. 첫 주 4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19위에 오른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스>는 4주차로 접어들며 상영관을 1,542개까지 늘리고 6위에 올랐다.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 에바 멘데스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워 유럽에서 먼저 개봉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서서히 수익을 올리며 유럽에서의 저조한 성적을 만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마크 월버그, 드웨인 존스 주연의 액션영화 <페인 앤 게인>, 로버트 드 니로, 다이안 키튼, 캐서린 헤이글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빅 웨딩>이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한다. 콜린 퍼스,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아서 뉴먼>, 잭 애프론,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앳 애니 프라이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모험영화 <콘티키>, 살만 루시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미드나잇 칠드런>, <테이크 쉘터>의 제프 니콜스가 연출한 <머드>, 케이트 허드슨,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릴럭턴트 펀더멘탈리스트>, 양가휘 주연 무협영화 <타이치 히어로>, 필리핀 범죄영화 <그레이스랜드>, 애니메이션 <언 오버심플리케이션 오브 허 뷰티> 등은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유니버설 픽쳐스의 틈새시즌 공략 적중.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kshwing
의외로 지아이조2에서 이병현의 활약상이 돋보여서 좋았다능
  
2013-04-23 13:35
benign772
톰 크루스, 클래스는 영원하다.   
2013-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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