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동안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견 배우. 1966년 스크린 데뷔 후, 지금까지 총 38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그 중 11편은 각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여러 작품을 통해 가장 미국적인 영웅상을 구현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85년 <위트니스>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사브리나><도망자><모스키토 코스트>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1994년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었고 1998년 피플지 선정,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같은 해와 그 이듬해 피플스 초이스를 수상했고, 2000년 미국 영화협회 선정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2002년 골든글로브는 그에게 평생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을 수여했다.
흥행배우이자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해리슨 포드가 <굿모닝 에브리원>에서 맡은 마이크 포메로이는 전세계 명사들을 만나고 국제 이슈에 직접 뛰어들어 특종을 보도해 온 방송인이지만, 너무나 고집불통이라 팀웍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캐릭터.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포복절도할 웃음을 유발하는데 해리슨 포드의 무표정한 연기연출, 그리고 상대 배우와의 탁구공 같은 톡톡 튀는 호흡은 그가 위대한 스타이자 최고의 연기자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가 <카우보이 & 에이리언>에서 냉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의 ‘달러하이드’ 대령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해리슨 포드는 나에게 존 웨인 같은 존재이다”는 존 파브로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이번 작품에 함께 한 해리슨 포드는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맡아 거칠고 냉정한 연기로 극을 압도한다. 한 달 여간 작품과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완벽성을 기하며 이번 작품에 함께 한 해리슨 포드는 능숙한 승마 실력을 바탕으로 사격 트레이닝을 거쳐 완벽하게 카우보이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Filmography <카우보이 앤 에이리언>(2011), <굿모닝 에브리원>(2010), <해리슨 포드의 특별조치>(2010), <크로싱 오버>(2009),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파이어월(2006), <헐리우드 호미싸이드>(2003), <K-19>(2002), <왓 라이즈 비니스>(2000), <램덤 하트>(1999), <식스데이 세븐나잇>(1998), <에어포스 원>(1997), <데블스 오운>(1997), <사브리나>(1995), <긴급명령>(1994), <도망자>(1993), <패트리어트 게임>(1992), <헨리이야기>(1991), <의혹>(1990),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1989), <워킹걸>(1988), <프랜틱>(1988), <모스키토 코스트>(1986), <위트니스>(1985), <인디아나 존스 죽음의 사원>(1984),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1983), <블레이드 러너>(1982), <레이더스>(1981),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1980), <하노버 스트리트>(1979), <지옥의 묵시록>(1979), <스타워즈>(1977), <컨버세이션>(1974), <아메리칸 그래피티>(1973)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