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재심> 제치고 1위로 데뷔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식스 센스>(1999)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23 아이덴티티>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파격 연기변신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는 주말 69만명의 사랑을 받으며 총 96만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가 24번째 인격의 등장으로 세 명의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스릴러다. ‘약촌오거리 사건’을 극화한 강하늘, 정우 주연의 <재심>은 2위에 자리했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재심>은 주말 43만명의 관심을 받으며 총 188만명 달성, 이번 주 안으로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3위는 박광현 감독의 게임 액션 <조작된 도시>다. 주말 19만명을 동원한 영화는 총 관객수 237만명을 채웠다. 지난 주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흔들림 없는 모양새다. 4위는 <싱글라이더>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싱글라이더>는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증권회사 지점장 ‘재훈’(이병헌)이 아내 ‘수진’(공효진)이 있는 호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말 15만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26만명을 기록했다.

5위는 애니메이션 <트롤>이다. <트롤>은 주말 13만명을 동원하며 지난 주와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총 관객수는 46만명.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존 윅-리로드>는 6위로 데뷔했다. 전작 <존 윅>(2014)에 이어 은퇴한 레전드 킬러 ‘존 윅’의 실감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는 주말 11만명을 극장가로 끌어 모으며 총 관객수 17만명을 채웠다. 7위에는 앤드류 가필드 주연, 맬 깁슨 감독의 신작 <핵소 고지>가 올랐다. 총 12만명을 불러 모은 영화는 무기 없이 75명의 목숨을 살린 전쟁 영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8위는 개봉 6주차를 맞이한 <공조>다. 누적 관객수 779만명으로 끝물에 접어든 시점에서 800만 돌파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9위는 ‘자각몽’으로 범인을 찾는 SF스릴러, 고수, 설경구 주연 <루시드 드림>이다. 개봉 첫 주 총 관객수는 8만 5천명으로 당초 기대에 비해 아쉬운 수치다. 10위는 SF 애니물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오디널 스케일-)이다. 총 5만 2천명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주에는 17세기 일본, 한 선교사의 일대기, 앤드류 가필드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일런스>,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간 ‘종분’과 ‘영예’의 슬프고도 안타까운 이야기, 김향기, 김새론 주연 <눈길>, GOT7 진영의 데뷔작 <눈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타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미국 버지니아 주의 ‘러빙 부부’가 그리는 러브 스토리 <러빙>,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 휴 잭맨 주연의 감성 액션 <로건>, 나치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중계한 방송인들의 이야기, 마틴 프리먼 주연 <아이히만 쇼>, 우연히 카페에서 인연을 맺은 두 남녀를 조명한 로맨스, 오지호, 윤진서 주연 <커피메이트>,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한 경기도 신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조진웅, 신구, 김대명 주연 <해빙>이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인 취향 저격한 M. 나이트 샤말란 식 스릴러!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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