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과 <최애의 아이>, 박진영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청력을 잃은 드러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운드 오브 메탈>,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이 주연한 <달콤한 인생>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 ‘귀멸의 칼날’ TV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 도공 마을로 향한 ‘탄지로’는 그곳에서 귀살대의 가장 높은 계급인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 ‘칸로지 미츠리’와 재회한다. 혈귀의 그림자가 근처에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탄지로와 그의 동료들은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TV 시리즈 1기와 2기인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편>과 함께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과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 등 극장판까지 왓챠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새 에피소드 추가 공개

<최애의 아이> 지방 도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는 주인공과 그의 최애 아이돌이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2분기 화제의 애니메이션이다. 산부인과 의사 ‘고로’는 아이돌 B 코마치의 아이를 덕질하던 중, ‘아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그만둔다는 발표를 보고 실의에 빠진다. 어느 날 병원에서 아이를 만나게 된 고로는 아이의 말 못 할 비밀을 알게 된다. 매주 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추가 공개

<크리스마스 캐럴>(2022)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일우는 동생 월우의 사건이 단순 사고로 종결되자, 월우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들렸던 목소리를 찾아 소년원으로 향한다. 월우는 그곳에서 동생을 돌봐주던 상담교사 조순우의 도움을 받으며 폭력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계획한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 <야수>와 드라마 <구해줘> 등의 김성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아이돌 출신 배우 박진영이 1인 2역에 도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사운드 오브 메탈>(2019) 갑작스럽게 청력을 잃은 드러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여자친구 ‘루’와 2인조 메탈 밴드로 활동하는 드러머 ‘루빈’은 과거 마약 중독의 영향으로 어느 날 청각에 문제가 생긴다. 루빈은 한 후원자로부터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소개받지만 그곳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고, 결국 루가 그의 곁을 떠나면서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된다.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각본을 쓴 다리우스 마더의 감독 데뷔작이다. 섬세하게 구현된 사운드 연출과 <베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로 친숙한 리즈 아메드의 호연이 돋보인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음향상 수상에 이어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달콤한 인생> 한국 느와르 영화의 대표작을 꼽히는 <달콤한 인생>이 왓챠에 도착했다.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쳐 냉혹한 보스 ‘강사장’(김영철)의 신임을 얻어낸 ‘선우’(이병헌)는 강사장의 젊은 애인 ‘희수’(신민아)를 감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희수와 남자친구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한 선우는 알 수 없는 망설임 끝에 그들을 놓아주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믿는다. 하지만 이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선우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어느새 적이 되어버린 조직 전체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한다. 김지운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칸영화제를 포함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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