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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신혼방을 공개합니다!
‘죽어도 좋아’ 홈페이지 오픈 | 2002년 11월 11일 월요일 | 구교선 이메일

지난 10월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결과,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아 극장 개봉을 목전에 둔 영화 <죽어도 좋아>의 두 주인공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의 신혼방(?)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분의 뜨거운 사랑으로 한겨울에 불을 때지 않아도 뜨끈뜨끈한 신혼방의 주소는 '아이조아조아(www.ijoajoa.co.kr)'이다. 주소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두 분의 신혼방 아니 홈페이지는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의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흔적이 곳곳에 담겨 있어 그간 소문으로만 듣던 <죽어도 좋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1월 9일 공식오픈할 <죽어도 좋아>의 홈페이지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포스터, 예고편, OST 와 함께 <죽어도 좋아>를 연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박진표 감독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의 사진 및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한상영가라는 시련으로 힘든 시기를 맞았던 박진표 감독 및 영화관련 스텝에 대한 걱정과 "젊은이들도 우리처럼 사랑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설파하고 있는 두 분의 인터뷰는 꾸며내지 않은 진심이 어려 있어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하다.

이밖에도 영화 <죽어도 좋아> 홈페이지에는 <죽어도 좋아>가 개봉하게 되어 축하한다는 영화계 스타들의 인터뷰가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 또한 영화가 처음 제작된 시기부터 개봉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개봉일지, 박진표 감독이 직접 밝히는 <죽어도 좋아> 촬영 에피소드 등 풍성한 내용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 한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꺼리가 가득하다.

지난 10월말 3차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진행한 '<죽어도 좋아>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에서 일주일 만에 3,000명이 넘는 네티즌 서포터즈가 모일 정도로 열광적인 성원을 받은 영화 <죽어도 좋아>. 과연 홈페이지에서도 네티즌의 이같은 열렬한 지지가 이어질지 그리고 이 지지가 극장에서도 계속되어 좋은 성적을 얻을지는 <죽어도 좋아>가 개봉할 12월 6일이면 판가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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