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기억될 21세기 동화 (오락성 7 작품성 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배우: 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나츠키 마리, 하야시 고바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24분
개봉: 2월 5일

시놉시스

이삿날 치히로(히이라기 루미)는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인간에게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가게 된다. 신들의 음식을 먹은 치히로의 부모는 돼지로 변해버리고, 그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년 하쿠(이리노 미유)가 겁에 질린 치히로를 위로하며 도와준다고 한다. 하쿠의 따뜻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돼지로 변한 부모를 구하고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사상 초유의 미션을 시작하는데...

간단평

이상한 나라에 빠진 소녀의 모험을 그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1년에 제작되어 일본 개봉영화 역대 흥행 1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등 수많은 기록과 함께 14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애니메이션이다. 3D와 CG 기술로 무장한 현대 애니메이션의 틈 속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훌륭한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그림 위에 자연파괴, 자본주의 탐욕의 비판을 녹여낸다. 강의 신이 온갖 오물을 뒤집어쓴 채 나타나고, 가오나시는 사금을 뿌리며 사람을 잡아먹는다. 치히로는 특별한 능력이 없지만 소녀의 마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수채화 같은 배경 뒤에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날카로운 시선이야말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진면목이다. 나아진 것 없는 작금의 현실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처럼 100년 뒤에도 기억될 21세기의 동화.
-두 시간이 넘는 상영시간.
(총 2명 참여)
spitzbz
15년전쯤인가.. 일본에서 처음 극장개봉했을때 제대하고 일본에 일하러가서 외출나가 처음 극장을 가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일본말도 반정도밖에 못알아들으며 봤어도 후덜덜한 감동을 안고 나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다시 봐도 그만한 큰 감동을 받을 제팬애니 No.1 추천작입니다.
십수번도 더 봤지만.. 안보신분들은 꼭 이번기회에 극장에서 돈내고 봐도 개감동일겁니다.
단, 제팬애니나 제패니즈컬쳐에 학습된 반감이 있으신분들은 그나마 한국어더빙으로 보시면 좀 나을듯..   
2015-02-08 09:12
masakiaiba
다시 보고싶어요!! 너무 오래전에 봤던 영화라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한번 재밌게 감상하고싶네요^^   
2015-02-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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