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오블리비언> 2주 연속 아슬아슬 1위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오블리비언>이 4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주말 관객 36만 7,022명을 동원,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접전 속에서 반등을 기대했던 <전설의 주먹>은 주말 관객 33만 4,593명을 기록하며 또다시 2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에서는 <전설의 주먹>이 앞서고 있지만 <오블리비언>보다 스크린 수가 70여개 많았음에도 주말 관객 동원에서는 뒤쳐졌다. 이는 153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때문. <오블리비언>보다 상영회차가 적을 수밖에 없는 <전설의 주먹>은 러닝타임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작들은 나란히 4위부터 7위에 자리했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노리개>. 연예인 성상납 사건을 소재로 한 <노리개>는 주말 관객 8만 337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는 주말 관객 4만 7,169명으로 6위로 첫 선을 보였다. 전작 <미드나잇 인 파리>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약 2만 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중위권을 유지했던 영화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지.아이.조 2>와 <연애의 온도>는 4계단 하락해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파파로티>는 12위, <신세계>는 16위로 내려앉으며 흥행을 마무리하고 있다. <신세계>의 누적 관객은 467만 8,711명으로 470만을 기록했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성적을 넘지 못했다.

이번주는 올 상반기 외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아이언맨 3>가 개봉한다. 이밖에도 나카야마 미호 주연의 <새 구두를 사야해>, 15년 만에 재개봉하는 <4월 이야기>, 권상우, 장백지 주연의 <그림자 애인>, 제시카 알바 주연의 <인비저블 사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파리 5구의 여인>, <아기기린 자라파>의 연출을 맡은 레미 베잔송 감독의 <해피 이벤트>,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신극장판 세 번째 시리즈 <에반게리온: Q>, 조권, 성동일, 장광이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탄생 20주년작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오블리비언> <전설의 주먹>보다 프로야구와 봄나들이를 선택한 사람들.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clickth1004
톰크루즈고 개봉한지 몇일만에 1위란 얘기에 왠지 혹해서 봤는데.. 참 개인적으로는 오프닝부터 쌩뚱맞고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엄청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쌩뚱맞게 시작해서 쌩뚱맞게 끝난 느낌? 이래서 영화평이 극과극으로 나눠지는구나 했어요.   
2013-04-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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