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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수작들이 찾아온다!
아카데미상 노리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콜드 마운틴' | 2004년 1월 29일 목요일 | 심수진 이메일

오감(五感)뿐 아니라 머릿속까지 기분좋게 만들어 줄, 두 편의 수작들을 오는 2월 20일,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바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콜드 마운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원제: Lost In Translation)는 ‘2004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 더욱이 지난 27일 발표된 제76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한편 <콜드 마운틴>도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영국 필름 아카데미에선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제치고, 무려 13개 부문(올해의 영화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에 올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외로운 서양 남녀가 7일 동안 짧지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 또 <콜드 마운틴>은 미국의 남북전쟁 시대가 배경으로, 운명적으로 맺어진 어느 연인이 험난한 여정을 거치며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 등의 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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