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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내겐 너무 어려운 영화! 코리올라누스 : 세기의 라이벌
zhegeliang 2013-07-05 오전 10:20:42 649   [0]



코리올라누스:세기의 라이벌 ★★★☆☆☆☆☆☆☆ 3점

사실 영화를 보면 대부분 영화에 대해서 최대한 잘적어 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때론 예외가 있는데 바로 떡밥 영화는 사절입니다.

이번 코리올라누스라는 영화를 예고편과 포스터만 보고서

정말 실감 나는 전쟁영화라고 조금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께서 주신 표라 정말 기쁜마음으로 가서 보았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갑자기 머리속에 영화 꼭두각시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유일하게 표도 안올리고 리뷰도 안쓴 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인데

이번 코리올라누스도 그에 버금가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처음 시작과 함께 마티어스로 나오는 레이프 파인즈의 연기력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이 장면이 매우 인상 깊었는데! 사실 이 이후 다른 부분에서 더이상의 전쟁은 연출되지 않는것이 아쉽습니다.

 

 

 

마티어스라는 로마제국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어떠한 마음의 흔들림도 없이

모든 임무를 수행하며 명예를 위해 목숨거는 한 아저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가 세익스피어 시절에서 소설로 가치 있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 시대에서 과연 이러한 캐릭터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안의 내용들은 대충 대로마제국을 연상시킴에도!

주변 설정은 현대적입니다.

그래서 현대적 무기 현대적 방송국 여러 매체가 소개되며

연기하는 모든 사람들도 대사만 고대적이지 행동은 전부 현대적입니다.

이것부터가 연출의 미스테이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히려 차라리 그들의 옷을 모두 벗기고

로마 시대의 모습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가치라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난번 백악관에서 아주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었든 슈퍼 람보 제라드 버틀러!!

그가 아우피디우스라는 마티어스의 라이벌로 나오는데 글쎄요

그가 하는 일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영화는 초반부에 뜨겁게 달아 오르더니! 갑자기 정치판으로 돌아섭니다.

그들의 연기력에 칭찬을 드리고는 싶으나!

But!! 일부로 그렇게 연기하는 것인지 액센트가 듣기 거북한 영어 발음이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웅변을 계속적으로 하는듯한 모습들도 이상하게 그려졌고

과연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으나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망쳤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교만한 마티어스 아니 이제 콜리올라누스라고 부르는 그를 누가 굴복시킬수 있겠습니까?

그 누구도 그를 굴복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 그를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독불장군!! 딱입니다.


처음에 화끈하게 시작해서 조금 괜찮다라고 생각되던 영화는

한편의 뉴스를 보는듯 흘러갑니다.

그렇게 2시간을 뉴스로 채웁니다.

감독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지금 영화를 보러 온것이지

뉴스를 볼려고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리올라누스라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사실 더 많은 일들을 보여 줄 수 있었을 것이고

더 많은 액션 및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사용하여서

영화를 흥미진지하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중요한 액션씬 그리고 연출 은 다 건너뛰고 계속 뉴스만 채널 바꿔가면서 틀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영화는 아주 지극히 정치적으로 꾸몄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느낌에는 로마의 한 원로회를 보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뭐 보는 분들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요 ^^;;;;;

 

 

 

 

교만한 코리올라누스의 친 어머니 역을 맡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님이십니다.

처음부터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시다가

마지막에 ㅠ_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일단 그 누구의 말에도 청종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코리올라누스 앞에 두려움이란 없어보였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그에게 불가능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 찬란한 대로마(제국)도! 그의 진격앞에서는! 불 앞에 타버리는 마른 풀과 같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위엄을 가졌고

정말 대단한 포스를 가진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대함을 만들었다는 조금은 사용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극적인 반전도 없고 뭔가 그 뭐라구 하나요 말로써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하튼 대사와 대사만으로 영화를 마무리 하였기에

구지 영화로 볼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냥 눈을 감고 (영어가 들린다면) 라디오 청취하는 느낌으로 보아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 정도로 대사로 연결하는 지루하고 진보적인 연출을 가졌습니다.


물론 모든 영화가 영상미가 넘치고 좋은 사운드를 갖추며

거기에 좋은 연출을 바랄수는 없습니다.

때론 감독이 강조하고 싶은 것이 많은 영화도 있고

때론 관객들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포기하는 연출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리올라누스는 원작에 충실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감독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감독이 주연을 맡은 레이프 파인즈(콜리올라누스)였기 때문에

자신의 연기력을 담고 싶은 작품을 하나 찍고 싶었을 욕심도 있었을수 있고

아니면 완젼 세익스피어의 열열한 광팬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_- 정말 비추입니다. 정말이에욤~

그리고 한가지 더~ 포스터 말처럼 당신이 원하는 진정한 영웅을 만나다?

제 인생에 최악의 고집쟁이를 만났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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