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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영화 끝판일까, 하정우'더테러' 외 재난영화들.. 더 테러 라이브
jh12299 2013-08-02 오전 10:24:04 819   [0]

마포대교 폭탄테러 발생?! 사상초유의 테러 생중계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서울, 그것도 도심 한 복판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발생한 이 폭발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국민들에게 바로 내 삶의 터전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는 생생한 공포가 엄습합니다.

 

마포대교 폭탄 테러 발생, 그리고 이를 처음 목격하는 앵커 윤영화(하정우)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어제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 폭탄테러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생생하게 다가오는 공포와 재난 사태를 뉴스 생중계라는 형식을 통해 전달한다는 설정이 독특한데요. 

 

‘테러 생중계’ 라는 새로운 컨셉(?)과 ‘마포대교’라는 배경도

영화를 궁금하게 만드는데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마포대교.. 매일 출퇴근하던 그 다리에 당장 내일 아침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요.

 

이처럼 많은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영화 속 재난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한강의 괴물 VS 변종 연가시

더 이상 한강은 안전지대가 아닌가 봅니다. 한강에서 벌어진 두 개의 재난, ‘괴물’과 ‘연가시’ 입니다.

 

한강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평화로운 한강 둔치에 출몰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물어뜯는, 덩치도 파괴력도 그 생김새(?)도

무시무시한 괴생물체!

그리고 치사율 100%로 도심을 감염의 공포로 몰아넣은 ‘변종 연가시’.

괴물과 기생충이라는 점에서 그 크기서부터 극과 극이지만,

재난의 공포는 영화 소재(?)의 크기에 비례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상상이상의 몬스터, 그리고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로 대한민국 전역은 충격에 빠지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주인공 강두(송강호)는 괴물에게 잡혀간 자신의 딸(고아성)을 구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칩니다.

그 모습을 보는 관객들의 가슴은 찡해지죠.

 

인재타워 VS 자연재해 해운대쓰나미

매년 여름 장마기간이면 폭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자연의 위력 앞에서 인간은 무력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ㅠㅜ

이런 인간의 무력함을 보여주는 자연재해와 인간의 오만이 불러일으킨 인재를 잘 보여주는 영화들,

바로 ‘타워’와 ‘해운대’ 입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타워, 그리고 거대한 스케일 앞에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는 쓰나미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인재 VS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불 VS 물’ 의 대결로도 볼 수 있겠네요.

모두가 동경하는 호화로운 타워,

하지만 막상 그 안을 보면 화재방지마저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부실한 건축물일 뿐이었지요.

반면 해운대의 경우, 자연 앞에서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포대교 폭탄테러 생중계! 그리고 테러범과의 맞대결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는 분류하자면 인재에 가깝겠네요.

그리고 그 공포를 배경으로, 테러범과 국민앵커(?) 하정우와의 쫄깃한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마포대교 폭탄 테러는 시작일 뿐?! 인질이 죽어야 테러가 끝난다… 앵커 하정우의 멈출 수 없는 대결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국민앵커 ‘윤영화’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습니다.

윤영화는 장난전화겠거니…생각하고 전화를 끊는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눈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곧 그가 마감뉴스에 복귀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테러범과 전화통화를 생중계합니다.

 

사상초유의 ‘폭탄 테러’는 방송을 타고 실시간으로 전국민이 목격하게 되지요.

그리고 테러범은 전화로 윤영화를 압박해 들어옵니다.

 

뉴스앵커의 상징 2대8 가르마의 냉철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하정우는 신원미상 테러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고, 대치상황이 계속될수록 조금씩 흐트러지는 헤어스타일로

심리적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앵커로 변신한 하정우의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C-: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 파격적인 삭발 머리로 등장한 하정우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현장에서 ‘추격자’ 이후 이토록 충격적인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하정우.

이번에는 마포대교 폭탄테러를 독점 생중계하는 뉴스앵커 윤영화로 변신해,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감정의 스펙트럼과 긴장감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하정우와 신원미상의 테러범의 대결구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심리적 긴장감이

올 여름 더위를 싹 잊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한국형 화재 재난블록버스터'타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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