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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이 좋은 괴물같은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jkj2028 2013-10-15 오전 1:33:51 612   [0]
 

 

(줄거리)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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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부터 굉장한 호기심이 생긴 영화였습니다.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화이'!

줄거리 첫 줄의 강렬한 문장에 최고의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죠.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는 잔인해서 입니다.

피가 튀고 살이 찢기고 뼈가 보이죠~ㅎ

 

 

'아버지들이 괴물인데 너도 괴물이 돼야지'라 말하는 냉혹한 카리스마 리더 석태(김윤석)!

화이에게 가장 무서운 아버지이자 때론 두려움의 존재인 석태는 화이가 자신과 같고 자신의 길을 따라야 한다는걸 강요합니다.

화이와 석태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 영화의 포인트일듯 하네요.

 

 

'화이는 우리랑 달라 이대로 키울 순 없어'라 말하는 이성적 설계자 진성(장현성)!

등장인물 중 어찌보면 제일 평범한 사고를 가시고 있는 진성은 여느 다른 아빠들처럼 화이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칼을 다루고 열쇠를 따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냉혈한 행동파 동범(김성균)

저 비열한 표정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ㅎㅎㅎ 

<범죄와의 전쟁>에서 잊혀지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하시더니 맡으시는 배역마다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네요~

 

 

말을 더듬는 순박한 성격의 운전전문 기태(조진웅)!

정말 화이를 아들이라 생각하고 여느 아빠들처럼 화이를 돌봅니다.

조진웅씨는 <박수건달>에서 너무 연기를 잘하시고 웃기셨는데ㅎㅎ

여기서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나오시네요~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박해준)

오~ 그냥 멋있어요ㅎㅎ

박해준씨 이 영화에서 처음봤는데 사실 캐릭터는 변화가 많은 캐릭터가 아니라 딱히 매력은 없는 배역인데 그냥 개인적으로 매력이 넘치네요~ㅋ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화이(여진구)!

이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여진구!

대사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아쉬웠지만 여진구군의 표정연기나 행동연기, 모두 김윤석씨랑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더군요ㅎㅎ

아직 어리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네요~

 

소재도 특이하고 당연히 연출도 좋았지만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정말 연기를 잘합니다.

그래서 영화가 더욱 몰입감을 줍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인데 실제론 더욱 짧게 느껴집니다.

 

사실 영화가 약간은 길었어도 될듯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석태가 변화하게 된 계기인 과거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좀 짧아서 전체적으로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5명의 연결된 부분의 이야기도 좀 풀었으면 좋았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무대인사가 있었어요~

예전에 드라마<선덕여왕>에서 연기를 잘 하던 아역 남지현양도 출현했더라구요~ㅋ

장현성씨가 '왜 청불인지 모르겠다' 라고 말씀하셨는데~ㅋㅋㅋ

영화 보고 나니 '당연히 청불이죠~' 라고 대답하고 싶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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