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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의 정점을 찍은 연기력.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cipul3049 2014-01-12 오전 1:50:03 774   [1]

 

 

거장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와 같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작으로 기대작으로 불렸던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역시.."라는 말을 보여줄 정도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고, 훌륭했어요. 특히, 이 영화 자체는 디카프리오 찬양하기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할만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런닝타임도 179분, 거의 3시간이나 되어서, 영화가 지루할수도 있는 틈이 있다고 보거든요. 블록버스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으로 영화 내내 디카프리오의 연기때문에, 지루할틈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대사와 큰 비중으로 3시간 가량, 영화를 완벽하게 이끌어낸,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상당했다고 봐지네요. 이 영화자체를 살리는데, 1등공신 한 연기력이었습니다. 아직 2013년 묵직한 작품들은 조금 남았지만, 작년에 나왔던 <캡틴 필립스>의 톰행크스, <올 이즈 로스트>의 로버트 레드포드등이 좋은 연기력으로 평가받았지만, 이 둘에 비해 더 우월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데, 왜 수상에는 아깝게 실패하는건지, 너무 아쉬운 최고의 스타이기도 하죠. 사실, <타이타닉>때까지,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은 큰 인정은 못받았습니다. 그 터닝포인트가 2002년 스필버그 감독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었으니... 톰행크스가 조연으로 보좌해도, 위화감없이 연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준 터닝 포인트 작품이었죠. 이 작품에서도 사기에 능한 허세에 가득찬 캐릭터였는데, 이 영화와 비슷하게 이번 작품에서도, 잘해도 너무 잘 소화해냈다고 봅니다. 아마, 이런 허세와 사기에 능한 캐릭터 소화 1인자라고 봐요.

 

 영화에서도 주조연 역할이었던 배우들과 호흡도 잘맞았고, 전체적인 연기에 앙상블이 맞았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조나힐이나, 신예 여배우 마고 루비도 잘 받쳐줬다고 보네요.

 

 아무튼, 영화는 자본주의의 편리성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에 뒷받침되는, 돈에 대한 야망을 가진 사람의 물질적인 성공과 그에 따라 추구하는, 쾌락과 환락등. 한사람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내용이죠. "뿌린대로 거둔다" 맞는 말이예요. "하는 짓만큼 되돌아온다"는 얘기또한요. 실화라는 내용으로 특별히 교훈을 부각시킨 영화는 아니지만, 이 영화를 찬찬히 살펴본 과정과 결과에 대해 피드백할수있다고 보네요.

 

 실제인물은, 수감 생활을 하고, 바로 책을 내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마틴스콜세지가 책의 판권을 샀다고 하죠. 그래도, 이 실제인물이 갚아야 될 빚은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2013년 최고의 영화였던거 같아요.

 

 

p.s 호 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인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남자보다 여자관객들이 약간 불편할 구석이있을거

같긴 하네요.

 

 

평점: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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