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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와 환경대재앙에 관한 묵시록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everydayfun 2008-01-23 오전 12:45:59 2303   [5]

아 ................무겁다

아................심각하다

아...............암담하다

 

감독의 의도는 이미 개인기에 가까운 인간의 이기심(이기주의) 폐해와

산업화의 배설물(독극물) 이산화탄소의 인류미래재앙을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걸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 거 같다.

 

환경문제에 관한 유엔 보고서를 단 몇 줄 만 읽은 분이라면

지금 인류가 처한 문제가 얼마나 끔찍하고 소름끼치고 위험하며 경악스러운지 바로 알게 될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완전 충격을 받아서 거의 2달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정도로 지금 인류는 완전 멸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 사실 인류멸종은 이미 진행중이다.

이 모든게 다 이 영화의 주제인 이기심과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영화는 정말 아주 심각하며 무거운 누구나 생각하기도 싫은 까칠한 주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영화관객입장에서 결론부터 확 땡겨서 말하자면

전지현과 황정민이 같이 호흡 맞추는건 평생 이게 첨이자 마지막 일 것이다.

그만큼 기회란 건 중요하고 그걸 잘 살려야 하는데

어둡고 암울하고 비극적인 인류의 모습..을 다뤄서 그런지 이 영화의 주제만큼이나 키스씬 한번 없다.

사실 휴머니즘을 강조하기 위해 키스씬은 정말로 필요하고 중요한 거였는데...(영활 보면 느낄 것이다)

감독의 의도인가  넘 무겁고 넘 건조하고 넘 탁하게 흘러간게 아쉽다.

밝고 경쾌한 뜨거운 애정솟는 그런 씬이 하나도 없다는 건 휴먼드라마치고 의아스럽다.

그만큼 감독이 ,나만큼이나, 개인의 인성파괴와 인류멸종을 비극적으로 본다는 얘기 아닐까

아 이걸로 전지현과 황정민이 꺾이는 듯 느껴진다. (이 무겁고 암울한 느낌을 표출해내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전지현의 매력 매혹 개성이

황정민만이 발산하는 개성과 그 멋진 개인기가

현대인의 이기심과 인류를 멸종으로 이끄는 이산화탄소에 파묻혀버려서 정말 아쉽다.

이건 거꾸로 해석하자면 그만큼 지금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독은 개개인의 사사로운 감정표현까지 앵글에 담을수 표현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기주의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재앙 인류멸종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슈퍼맨의 비애....

그렇다 슈퍼맨은 알고 있다.

인간이 더 이상 따뜻한 예전의 인간이 아님을

지구가 더 이상 인류와 또 다양한 많은 종들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님을

이미 인간과 인류의 미래는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에 놀라움을 가지며

하지만 슬프다.....(영화는 전혀 전의 전지현 같지 않고 전의 황정민 같지 않을만큼) ...아...

그 누구도 영화에서 눈에 띄는 배우가 없다니....

 

영화 미스트를 본 사람들은 그 밀려드는 안개를 봐서 알겠지만

그 안개만큼 자욱하게 낀 게 이산화탄소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사람들이 실감을 못할 뿐.

그만큼 환경오염 지구온난화가 심각한데...이미 과학자들은 머지않아 인류가 멸종 할 거라고 결론지었다.

도무지 인류가 생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과학자들이 하고 있는 일은 인류멸종을 좀 더 늦추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걸 슈퍼맨은 알고 있다.

북극이 5년 후 2012년에 완전히 녹아 사라진다고 나사(NASA)가 공식 발표했듯

그런데도 인류의 걱정은 슈퍼맨만이 한다.

 

정작 걱정하고 대비해야 할 인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내고 있음에

슈퍼맨은 괴롭다. 인류멸종이 얼마남지 않음을 잘 알고 있는 나이기에

이 내용은 <너무나>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슈퍼맨의 고뇌가 느껴졌다.

 

그렇다 나는 ,,내가 바로 슈퍼맨이다.

이기주의 를 버리고 자연적인 삶을 택하며 행하는 것은 바로 나이기 때문에

슈퍼맨 정말 슈퍼맨은 <누구나> 될 수있고 그 능력이 충분한데도

걍 그렇게 살아가는 인간이 아쉽다....시스템에 갇혀버린 많은 인간들....

슈퍼맨을 통해  그들은 걍 그대롤까 아니면  변화할까

 

꼭 이 슈퍼맨 사나이를 보고 인류미래 지구미래를 확인해보시길---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휴먼드라마는 죽었다. 로맨스는 죽었다. 코미디는 죽었다.

지금은 한 영화에 로맨스 코미디 액션 스릴 ..이런게 다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해도

흥행보장 못하는데 하날 고집해선 어렵다 는 그 말이 떠오르는 영화다.

 

전지현 황정민 다음 영화에서 다시 멋지게 만나길 기대한다!!!^^

 

================================================

 

이틀 전 시사를 보고 오늘 또 대한극장 무대인사  갔는데

전지현 매력 물씬이고 ㅋ 황정민 귀엽고(여자들은 남자들 섹시할 때 탐날 때 귀엽다고들 한다나ㅋ)

대체로 시사관객들 평은 영화는 잼없고 주연배우 보러 온거라 말하는데....아  이 말을 들으니

정말 맘이 아파 마이 아파 ㅎㅎ^^  머 살다보면 이런 영화 저런 영화 찍기 마련이지 ㅋ

아마 이번 영환 전지현에게나 황정민에게나 좋은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gbwl2002
영화보기 망설여지는.... ;;;   
2008-02-06 15:57
glamstar
한편으론...여러가지 관점이 있구나..하는걸 배움.;   
2008-02-06 02:26
glamstar
참...공감이 안가네요...   
2008-02-06 02:25
pipisilver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 무조건 로맨스 짬뽕시키기 좋아하는 버릇 고쳐야합니다. 황정민과 전지현이 키스를? 친구사이에?
에혀........   
2008-02-05 09:47
pipisilver
이 영화에 키스씬이 왜 들어가야 합니까?
머리핀 신도 약간 오버일까봐 걱정했는데 난데없이 키스신이라니..
완전 졸작되는거죠.   
2008-02-05 09:45
1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제작사 : CJ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superman200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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