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세계 최고 히트 영화는?
2011년 7월 4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2011년 상반기,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는 어떤 작품일까. 영광의 주인공은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다. 3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세계에서 9억 8,76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는 미국에서 <행오버 2>에 밀리며 2위에 머물렀지만, 전 세계 관객들의 지지에 힘입어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가 됐다. 또한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상영중인만큼 추가 흥행 수익이 전망되는데, 10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의 기록을 넘어 설 수 있을지도 주목해 볼 일이다.

2위는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5억 9,69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상반기 흥행작 2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만큼은 해적들의 인기를 능가한 <행오버 2(The Hangover 2)>는 5억 2,904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뒤 이어 한국계 여인영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가 5억 636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고, 또 하나의 3D 애니메이션 <리오>가 4억 6,959만 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알다시피 <리오>는 한국을 비롯해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나라가 많다. <리오>의 추후 성적에 따라 <쿵푸팬더 2>와의 순위 역전도 가능해 보인다.

6, 7위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 나란히 차지했다. <토르 : 천둥의 신>이 4억 3,707만 달러를,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3억 2,23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마블의 살림살이에 보탬을 줬다. 이밖에 2억 4,244만 달러의 <랭고>와 2억 2,781만 달러의 <그린 호넷>, 2억 1,494만 달러의 <저스트 고 위드 잇>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포머 3>는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입 3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냈으나, 개봉 시가가 늦어 상반기 흥행작 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한마디
시리즈 영화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순위네요. 시리즈 영화의 장점 중 하나. 별다른 홍보 없이도 세계적으로 어필 할 수 있다!


2011년 7월 4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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