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극장가 할리우드 영화가 강했다
2012년 6월 7일 목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상반기 극장가를 호령했던 한국영화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할리우드 영화에 밀렸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5일 발표한 ‘2012년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는 55.4%의 점유율을 기록, 한국 영화를 앞섰다. 영진위는 여름 성수기 내내 미국영화의 흥행 성적이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5월 극장 관객수는 총 1,59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총관객수 또한 작년보다 23% 증가했다. <댄싱퀸>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화차> <건축학개론>등이 비수기를 잘 버틴 것이 주효했다.

배급사별 점유율을 보면 <어벤져스>를 배급한 한국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주)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총 9편을 배급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가 3위에 자리했다. NEW는 한국영화 배급사별 점유율에서 씨제이이앤엠과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맛봤다. 전통의 강호 씨제이이앤엠은 전체 영화 배급사별 점유율 4위, 한국영화 배급 점유율에서는 2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다.

5월 흥행작 톱10은 <어벤져스>를 필두로 <아내의 모든 것> <맨 인 블랙 3> <코리아> <돈의 맛> <은교> <다크 섀도우> <백설공주> <건축학개론> <로렉스>순이었다. 한국 영화와 외화가 다섯 자리씩 나눠 가진 셈이다.

● 한마디
여름은 한국영화에게 잔인하다?


2012년 6월 7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2명 참여)
lilium100
하지만 봄에는 한국영화가 초강세였죠. 여름 블럭 버스터들과의 대결을 피한듯한 아마 가을되면 다시 한국영화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가 생각해봅니다~   
2012-06-08 11:18
kakarot3000
6월 이후에 날짜가 잡혀 있는 스파이더맨,다크나이트 등 공세가 심해 지는데, 여전히 여름 방학 시즌에 한국영화는 눈에 보이는 영화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게 다가오네요. 이중 그래도 눈에 보이는 영화는 "도둑들" 한편? 말고는 정말로 보이지가 않네.   
2012-06-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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