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오블리비언> <전설의 주먹> 접전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톰 아저씨가 전설의 주먹들과의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블리비언>은 4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주말 관객 53만 69명을 동원, 정상에 올랐다. <전설의 주먹>은 주말 관객 47만 8,888명을 기록하며 5만 여명 차이로 2위에 그쳤지만 <오블리비언>보다 하루 먼저 개봉해 누적 관객에서는 <오블리비언>을 앞섰다. <아이언맨 3>가 개봉하기 전까지 두 영화의 박빙 승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3위 <런닝맨>은 지난주보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주말 관객 25만 2,122명을 추가, 누적 관객 100만을 넘어섰다. 또한 4위부터 6위까지의 영화들은 60% 이상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두 계단씩 하락했다. 가장 높은 관객 감소율을 보인 영화는 77.6%를 기록한 <지.아이.조 2>. 누적 관객 178만으로 200만 돌파가 쉽지 않아 보이는 하락세다.

한편 9위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재진입한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는 주말 관객 1만 405명을 동원, 누적 관객 10만을 돌파했다. 독립영화가 10만 관객을 넘어선 건 2008년 12만을 기록했던 <똥파리> 이후 4년 만이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는 <똥파리>와 비슷한 관객 동원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는 두 편의 사회적 사건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동성폭행을 소재로 한 <공정사회>와 연예인 성상납을 소재로 한 <노리개>가 제 2의 <도가니>에 도전한다. 그밖에도 3D 다큐멘터리 <태아 3D>, 여성국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왕자가 된 소녀들>,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로마 위드 러브>,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판타지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테이크 다운>, 2011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대상 수상작 <테이크 쉘터>, 합창대회를 무대로 한 음악영화 <송 포 유>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오블리비언> vs <전설의 주먹>, 2라운드의 승자는?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luckman7
아직까진 모르죠. 전설의 주먹의 뒷심이 기대됩니다.   
2013-04-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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