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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보다 더 시적인 환타지의 세계 에픽: 숲속의 전설
fungus440 2013-08-05 오후 4:47:46 501   [0]

 

평소 애니메이션 더빙판을 보러가는 것만큼은 자살행위라고 치부하며 기피해왔던 저였지만

(연예인을 보러온 인파와 어린 관객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지 않습니까.)

에픽의 트레일러에 단숨에 사로잡힌 저는 도저히 시사회를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 군더더기 없는 영상과 시적인 상상력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까지 매료시킵니다.

 

2PM의 정진운과 카라의 한승연이 더빙을 했다고 해서 극의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예상 외로 극에 잘 스며있어서 거슬리는 부분이 별로 없었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무대인사 왔었는데 인형 둘이 걸어들어오는 느낌... 이야~~~ +_+)

헐리웃 스타진이 더빙한 영어판도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영상미 면에서는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고, 오히려 실사보다 환상적이라고까지 칭찬해주고 싶지만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나 메시지는 의외로 단순한 편입니다.

또한,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악의 무리들에 대한 설정은 조금 개연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제목처럼 전설이 되기에는 살짝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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