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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까지 들게 하는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
fornnest 2014-03-26 오전 10:58:39 668   [0]
할리우드의 명품 배우 3명이 동시에 출연해 최고의 연기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들은 <러
브 어페어>의 아네트 베닝과 <설국열차>의 에드 해리스, <굿 윌 헌팅>의 로빈 윌리엄스. 이들은 모
두 연기 경력이 35년 이상으로, 특히 지금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상한 횟수만 무려 106번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설렘.. 운명.. 눈물.. 상처..
당신에게 사랑의 얼굴은 무엇입니까?

내 사랑, 내 모든 것……
그날, 내 사랑이 떠났습니다.
그를 잃은 순간, 나도 사라졌습니다.
다시 한번 그를 볼 수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그런데 오늘,
그의 숨결이 여전히 살아있는 미술관에서 나는 숨이 멎을 것만 같았습니다. 
마치 환영처럼 내 사랑을 완벽하게 닮은 남자.
그가 나를 사랑할수록, 내가 이 사람을 원할수록
나는 혼란스러워집니다.

 



내 사랑은……
5년 전 바닷가에서, 내 심장마저 멈추게 …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상대를 인생에 있어서 연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맺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외모가 거의 일치하는 상대를 말이다. 아무리 그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 보아도

행복이란 단어만이 뇌리속에 떠오르는 걸 보면 행복 그 이상이리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생

각이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를 감상하면서 행복 뒤에 찾아오는 불행중 극도로 불행한 삻이라는 생

각이 행복이란 생각과 오버랩 되어진다. 그 이유는 행복을 상대와 오랜 기간 나누지 못하고 생에 있어

서 마지막 이별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연인이나 가족, 주위의 친한 지인분들과 병환이나 불의의 사고

로 이별을 맞다뜨린 분들은 기 언급한 본인의 말 뜻을 아실 수 있듯이 아무리 행복해더라도 그 기간은

짧거나 단절되면 이내 행복도 추억속으로 남게 되고, 장시간 동안 잊지 못하고 그 추억속에 묻혀 산다

면 불행으로 치닫게 되는 형국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까지 영화가 깊은 생각을 하게끔 다가온 영화

는 흔치 않을 뿐더러 고마운 마음까지 본인의 가슴에 품게 하곤 하였는데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가

그 상황을 재현해 주게 된다. 소재나 스토리상으로 깊이 있는 내면 연기의 배우가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들 뿐만 아니라 감당 조차 버겁기 일수인 영화의 '아네트 베닝'이라는 명배우의 혼신이 깃들은 열연

으로 앞서 본인의 생각을 가슴과 뇌리에 자리를 차지하게 만든다. 그만큼 연륜이 깃든 사랑,희열,슬

픔,고민등의 찰나적 내면 연기를 오가며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완성시켜주고 관객에게 피력하

는 '아네트 베닝'에게 찬사의 뜻이 담긴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를 여러분

깨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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