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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감상평 프레스티지
falsehood 2006-11-13 오후 12:40:09 1408   [0]

프레스티지(prestige)

 

1. 환상, 착각, 마술의 트릭, 사기

2. 순간이동 마술에 사용되는 이동수단

3. 신의 경지에 도달한 마술의 최고단계

 

휴잭맨이 출연하는 영화이고 마술에 대한 영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된 영화이다.

 

영화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두 마술사의 경쟁이다.

새로운 마술로써의 경쟁보다는 서로를 복수하는 경쟁이

더 강한듯한 인상을 받았다.

 

별점 5점 만점으로 보자면 3.5점 정도 될 듯하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재밌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지루할 수 있었던 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게 끌고 나갔다는 점에서 3.5점을 준 것이다.

 

이 영화의 배경상 나오는 마술들은 대체적으로 우리가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마술들이서 신기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앞부분에서 새를 없애는 마술이 나올때, 새가 한마리씩 죽는 것을

보면서 예전에는 저렇게 마술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자체는 현실과 과거가 넘나들면서 나오지만 복잡하다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탄탄한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두 마술사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것은 알프레드의 부인이

마술 도중 루퍼트에 의해 죽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두 마술에서 서로 마술로 경쟁과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은 알프레드 부인을

죽게한 매듭이 무엇이었는지 였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른 사람의 감상평에서 의문점을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매듭을 묶었던 루퍼트와 진짜 루퍼트는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루퍼트가 알프레드의 복수에 의해서 손가락이 잘린 후

똑같이 복수를 할 때

나는 자신에 의해서 부인을 잃은 알프레드가 미안해서라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문제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알프레드는 점점 복수와 루퍼트에 대한 경쟁심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져가 갔다.

특히 루퍼트의 순간이동 마술에 대한 비밀의 집착이 결국 자기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게 되었다.

 

충격적 결말을 예고 했던 영화였지만 조금은 예상할 수 있었다.

루퍼트가 쌍둥이 였다는 점.

하지만 마지막 알프레드가 살아 있었던 것은 조금 놀라웠다.

특히 루퍼트의 부인이 남편의 사랑한다고 말할때

어떤날은 진심이고 어떤날은 진심이 아니라고 했던 것이

루퍼트가 쌍둥이 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해가 되었다.

 

끝에가서 순간이동 마술에 쓰였던 기계가 복제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조금 놀라우면서 한편으론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을 복제하면서 자신은 죽였던 알프레드가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루퍼트보다는 알프레드가 더욱 이해가 되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알프레드가 루퍼트와 그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내를 잃었는데, 루퍼트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가져야 할

행복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루퍼트의 총에 맞아 죽은 알프레드의 옆으로 물속에 죽어 있는

또다른 알프레가 있었던 것이다.

결국에는 복수를 만들어낸 루퍼트만이 살아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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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2006, The Prestige)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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