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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 그리고 [더 테러 라이브] 논스톱
rossini20 2014-03-04 오전 12:52:32 799   [1]

[더 테러 라이브]

[논스톱]

  

-

 

주인공 한 명이서 끝까지 드리블을 이어가지만

 

결코, 후반부로 갈수록 호흡이 가파르지 않으며

 

한정된 필드 속에서 충분히 다이나믹한 순간을 연출해낼 줄 안다

 

-

 

하정우와

 

리암 니슨

 

굉장한 돌파력을 가진 필드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이름만으로도 경기에 대한 "몰입도"는 따 놓은 당상이다

 

-

 

박력 넘치는 몸싸움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영리한 개인 기술로 헤쳐나간다

 

-

 

골 결정력도 탁월하지만,

 

무엇보다 두 선수는 멋지게 골을 넣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

 

경기 중 시계를 들여다볼 틈도 없다

 

경기의 초중반도 나눌 수 없다

 

시작부터 전력질주다

 

-

 

주인공의 이마에 땀이 맺히는 순간부터

 

응원하는 우리 손도 땀으로 적셔진다

 

-

 

하프타임은 없다

 

그래서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 종료 후 진이 빠진다

 

-

 

옐로우 카드 한번 받은 적 없는

 

깔끔한 경기였다

 

-

-

 

그러나

 

-

 

혼자 이어가는 단독플레이가 주된 전략인 두 팀이라

 

제대로 된 패스 연계가 나오지 않으며

 

한정된 필드 속, 억지스러운 공간창출 전략 때문에 주인공만 고군분투다

 

-

 

훌륭한 스트라이커도 좋지만

 

2선에서 침투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한두 명쯤 두어도 괜찮을 뻔했다

 

-

 

중간에 레드카드가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귀에 달고 있던 폭탄도, 

 

상대 팀의 협박도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

-

 

전화 한 통화로,

 

문자 몇 건으로,

 

그렇게 단순하게 시작된 경기는

 

-

 

라디오 부스에서,

 

비행기 안에서,

 

그렇게 한정된 필드에서 펼쳐졌고

 

-

 

기술적으로나

 

경기력으로나

 

두 팀의 플레이는 훌륭했다

 

-

 

축구는 단순하다

 

그러나 그 경기를 훌륭히 끝내기 위해 두 주인공은 혼신을 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응원하는 우리는 단순한 축구경기 

 

그 이상을 볼 수 있었다

 

-

 

내가 폭탄을 가지고 있는데, 한강다리 폭파하겠습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中-

 

I'm going to kill someone on this plane every 20 minutes

(20분마다 한 명씩 탑승객을 죽이겠다)

 

                                                         -영화 "Non-Stop" 中-


다른 리뷰 보기 : http://blog.naver.com/rossini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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