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빛났다. 1분기 극장가 최대 호황
2012년 4월 9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한국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올 1분기 극장가가 호황을 누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9일 발표한 ‘한국영화산업결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극장가는 관객 수와 매출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먼저 올해 1분기 극장가는 총 4,069만 2,8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관객 수 3,433만 8,850명에 비해 19.3% 증가한 수치다. 전국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7.3%나 상승하며 호황을 누렸다. 극장가 흥행을 주도한 건, 60.8%라는 놀라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한국영화다. 한국영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가 증가한 1,875억 7,518만 5,650원 이었고, 관객 수는 28.2% 증가한 2,474만 3,661명이었다.

한국영화의 강세는 설 시즌 개봉한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에서부터 시작됐다. <댄싱퀸>은 전국 400만 9,977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부러진 화살>은 341만 5,750명을 모으며 <댄싱퀸>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들의 흥행은 2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러브픽션>으로 이어진 후, 3원 <화차>와 <건축학개론>까지 뻗어나갔다. 이를 증명하듯 1분기 흥행작 톱10에는 한국영화가 7편이나 자리했다. 외화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장화신은 고양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단 세 편뿐이다.

배급사별 점유율에서는 전통의 강호 CJ E&M이 1위에 올랐다. CJ E&M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댄싱퀸>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화차>가 흥행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부러진 화살>과 <러브픽션>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2위에 올랐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뒤를 이었다. <건축한개론>을 배급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위에 만족해야 했다.

● 한마디
1분기 한국영화의 진정한 성과는 다양한 장르의 공존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2년 4월 9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8명 참여)
kgbagency
올해는 무엇보다 다양하게 흥행해서 맘에 듭니다
댄싱퀸 부러진화살 범죄와의전쟁 러브픽션 화차 건축학개론 모두 장르가 다르잖아요
흥행부진을 씻은 배우도 있고 오래만에 재기한 감독도 있고 연기파로 떠오른 배우도 있고요
여러 모로 의미깊은 1분기였네요
2,3,4,분기도 이 분위기로 고고싱했으면 합니다   
2012-04-13 23:38
leder3
부러진화살로 물꼬트고 나쁜놈전성시대로 쭉쭉 가다가 화차로 퐉~ 터뜨림 ㅋ 건축학개론도 재밌고 - 앞으로 개봉전인 작품들도 빵빵 하다는..ㅋ   
2012-04-11 13:17
hyejin8815
평소에도 한국영화를 워낙 사랑하는 사람이라.. 한국영화가 흥하는 모습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니다!T_T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한국영화 사랑해야지..   
2012-04-10 20:09
lim5196
극장가가 흥행하니 좋네요~ 작은 영화들이 히트쳐서더 좋구요   
2012-04-10 18:44
exthunter
성수기, 비수기를 떠나서 잘 만든 영화를 보기 위해 직접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많다는 사실을 증명~   
2012-04-09 21:08
mdj3186
올해 흥행한 한국영화들 스토리면 스토리 재미면 재미 너무 좋았어요 호황할만 하네요 평소에 외국영화만 찾는 저도 2012년 시작하고 본 영화가 한국영화가 더 많네요!   
2012-04-09 20:23
hu_87
올해 흥행한 한국영화가 많이나왔네요. 전 한국영화가 더 재밌던데요~ 앞으로도 좋은작품 많이나왔으면 좋겠네요~   
2012-04-09 16:55
lhj9005
한국영화도 이제 조금씩 b급영화라는 인식을 벗어나는것 같네요.
좋은 작품 많이 나와서 흥행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국영화가 유명해졌으면 좋겠네요   
2012-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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