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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지만 귀엽고, 수상하지만 감동적이였던 '수상한 그녀' 수상한 그녀
jryn75 2014-02-05 오후 10:59:52 816   [1]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예고편만 봐도 빵빵 터지던 영화여서,
이번 시사회를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영화<써니>를 통해서 찰진 사투리 연기를 보여주었던 심은경양
그리고 국민 어머니
~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나문희님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웃음부터 나오는 명품조연들이 한꺼번에 나와

관람 전부터 대박의 조짐을 느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코믹영화답게 영화관에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분부터 아이들 데리고 온 엄마들까지
...!!!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영화시작만을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영화 첫 부분에서는 한 가족의 훈훈하면서도 평범한 일상들을 보여주다 보니
가족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 옆자리에 계시던 어떤 아주머니도
어휴 어휴 하면서 격하게 공감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기도 했구요
.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영화 구석구석 코믹한 소재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쉴 틈 없이 웃게 됩니다.
특히나 심은경양이 사투리가 한마디씩 나올 때 마다 많은 분들이
박장대소 하시더라구요
^^

어쩜 그렇게 어린 나이에 연기를 잘하는지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올 정도 였어요.
<써니>에서 보여준 사투리와는 또 새삼 다른 느낌!!!

그렇다고 또 무조건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더라구요^^
그동안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고충들을 풀어내고
그것들을 함께 공감하게끔 해줘서 관객석 여기저기서 눈물 삼키는 소리도 들렸던 것 같아요
.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도 많은 여운을 남기는...

이 영화 정말 안봤으면 후회할 뻔 한 휴먼~SF(?) 코미디 영화였답니다^^
오늘 신나게 웃고~ 울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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