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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중독자의 삶에 대한 고찰!! 님포매니악 볼륨 2
fornnest 2014-07-04 오후 1:13:26 13390   [0]

올해 초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공개되고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각국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 자꾸만 웃게 만든다는 것”, “가장 순수한 욕망

을 대단히 재미있게 보여준다”, “라스 폰트리에는 유쾌하면서 논란의 감독”이라는 호평을 받았

다. 섹스에 대한 소재를 유머 넘치게 담았다는 극찬까지 이끌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1>에 이

어 <> 곁으로 다가가 본다.

 

보여줄 수 없는 걸 보여주고 싶다!

 

 

거리에서 만신창이로 쓰러져 있는 여성 색정증 환자 조가 자신을 돌봐주는 중년남성 샐리그먼에 게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고백하는 내용의 영화 …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1>을 감상하고나서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을 둘째 치고라도 그동

안 보여왔던 감독의 상상력을 엿보기 힘든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본인의 블로그에 글을 남

겼다. 그 이유는 그저 한 여성의 섹스 경험담을 스크린에 옮겨놓은 것 같은 생각에게 영화 중반부

터 엔딩 자막이 오르는 순간까지 뇌리로 부터 떠나지 않고 구석에 자리잡은 기대감이 자리를 비

워주는 형국에 이르르게 한다. 음식으로 말하면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한 인간의 편집광적인 섹스에 대한 고찰을 감상한다는 자체가 본인에겐 감상 목적이 번외

로 작용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선입견을 가진채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님포매니악 볼륨

2>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머릿말의 평론가들의 호평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스 폰트리에' 감

독의 영화 세계관을 수긍하고 접목하는 계기가 되어 감독의 특유의 연출기법인 반전 아닌 반전에

비례하는 의외의 결과가 뇌리속에 자리잡게 한다. <님포매니악>은 두편으로 나누어서 제작된게

아니고 러닝타임이 너무 긴 나머지 두편으로 나누어서 상영한 것이라는 걸, <볼륨2>를 감상하고

깨닫게 할 만큼 성 중독자의 섹스가 아닌 삶에 대한 갈등과 고찰을 섬세하교도 정교하게 피력하

고 표현해 나간다. 그리고 결말에 어김없이 감독의 특유의 연출기법인 반전 아닌 반전이 비춰진

다. <볼류1>에서 느낀 선입견만 아니었어도 '영화에 충분히 매료되고 메세지가 인간의 삶에 대한

사고로 충만햇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게 만드는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2>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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