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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사이로 나오는 손 -> 근친상간???? 장화, 홍련
jy0227 2003-07-16 오전 2:52:10 3231   [5]
그거.. 근친 상간으로 이해하는 건.. 많이 오바가 아닌가 싶은데요.;

영화 보면서는 별로 근친상간이다..라는 생각은 안했던더라.

지금도 크게 수긍하진 않구요;;




그 침대귀신(많은분들이 이렇게 말씀;; 목꺾인..)이 엄마귀신이라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시죠. 확실한 듯.

그리고 그 다리사이로 나오는 손은.. 수연이의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롱에 엄마가 목을 매고 죽었으니까..

엄마 목이 꺾여 있는 형태의 귀신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 엄마가 죽은 장롱에 수연이가 깔려서 죽고요.

수연이가 죽을 때, 장롱에 깔린채로 손을 내미는 장면이 나오죠?

그 엄마 귀신 다리 사이에서 나오는 손은,

수연이가 죽을 당시에 엄마 시체의 다리 사이로 손을 내밀었던..

죽음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형태로 등장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싱크대 아래 귀신의 시선으로 밖을 바라볼때, 염정아의 슬리퍼 신은 발 두개만 보이죠?

수연이가 죽을 때, 장롱 아래서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던 상황의 수연시선에서도

염정아의 발만 보이는데요.

그니까 두 상황에서 수연이가 바라보는 모습은 똑같은데요.

그것도 다 죽은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정확한 거야, 영화관계자들만이 아는 거지만,

여튼 여기저기서 의견이 분분한 것들 중.

근친상간-> 동의하지 않구요,

엄마의 자살/타살 여부는 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꿈의 의미. 잘 모르겠구요.

그나마 아빠도 못되잖아.. 라는 대사의 의미는 뭐죠?

흐움;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있었을텐데...

아하. 장롱안에서 나오는 끈적한 액체;; 궁금. 그리구, 밑에 어떤분글보니까, 염정아가 죽은거라는 데 맞아요?? 전혀 몰랐음.. 뭐지?? 하는 생각만..-_-;;




여기 글올려보는 거 첨이에요.

장화홍련. 표면적으로는 별로 재밌지 않은 영화. but...이라는 의견에 매우 동의!

영화 본 직후보다. 하루가 지나서야 더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화면도 예쁘고, 군데군데 연결고리들 때문에 즐거웠어요.^-^


다들 좋은 영화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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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2003, A Tale of Two Sisters)
제작사 : 마술피리, 영화사 봄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공식홈페이지 : http://www.twosist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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