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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후기 : 시사회다녀오다 또 하나의 약속
csr0519 2014-01-28 오후 10:36:11 624   [0]

 

 

 

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약속은 제작두레로 힘겹게 만들어진 영화이고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이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기에 그런의미에서 "꼭 봐야할 영화" 라고 생각한다.

합당한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힘겹게 싸워야 했던 노동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

 

 

 

 

 

 

배우진에서 한번 주목해 볼만한것이

박철민씨가 주연으로 나왔다는점,

윤유선, 김규리, 이경영씨를 제외한 분들은

 

영화를 영화관에서만 50편을 넘게보는 저인데, 처음본 배우들이라는점.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윤미네 가족

윤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에 가지못하고, 대기업에 취업을 하게된다.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겠다며, 동생 공부 시키겠다며 열심히 일을하다가

2년이 채 지나지 못하고 백혈병에 걸려서 병원신세를 지다가 세상을 떠난다.

 

 

 

 

 

 



 

윤미가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뭔가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 상구

반도체 회사에서 나오는 악성물질이 근로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데도 이를 방관하는 회사

그렇게 윤미의 아픔을,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고자 고생끝에 서울에 있는 노무사를 만나게 된다.

 

 



 

 

힘없는 상구에게 머리가 되어준 노무사, 노무사와 상구는 발벗고 뛰어 증인들을 찾고

윤미와 같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도 합당한 보상과 사과를 받지못한 이들과 함께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싸움을 시작한다,

(여담으로 계란은 바위를 이깁니다. -영화 변호인 中-)

 

 

그렇게 추모행진을 하던 노무사는 부당한힘에 의해 기업방해? 같은걸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한번 힘을 내보자는 상구,

이런 장면들이 정말 기억에 남는게 무언가 "이길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노무사는 상구에게 가장 큰 힘이 된 존재이며, 지금과 같은상황을 끌고올수있던 원동력이기도하다.

열심히 공부하여 정직하게, 이로운 세상을 만들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홀로이 맞서 싸우는 상구

재판에서 번번히 승소하지 못하고, 내팽겨쳐진다.

 

 



 

 

그렇게 모든것이 틀렸다 싶어있을때, 진심이 통한것일까??

새로히 등장하는 증인으로인해 희망의 불씨가 타오른다.

 

 


 

그렇게 재판에서 발언기회가 주어진 상구

 

 

(백혈병, ㅁㅁ루게릭, ㅁㅁㅁㅁ 여러가지 희귀병이름을 대며)

저는 아는게 없어서 외우기도 힘든 병을 앓고 있고, 뭐라니,저라니

법적으로 증거를 가져오라면서 작업장한번 못들어가게하고

그러면서 증거는 가져오라하고 이런 말도안되는 억지고 이런법이 어딨나요~

 

하지만

 

" 우리 증거 있어요... 여기... 여기......... 여기........................"

아픔을 겪고있는 이 보다도 확실한 증거가 어딨나요

 

 

생각이 안나 비슷한 뉘앙스로 말해보았는데, 정말 법이란거 너무 어려워서

국민모두가 편하기위함이라곤 하지만,

힘을가진사람들, 아는사람들, 돈있는사람들이 편하게 살기위함이라는말이 참 공감되었다.

 

 

 

 

 또 하나의 약속을 마치며......

 

참 쉽지않은 이야기인데, 보수를 받지않고 출연했다는 박철민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무작정 기업의 부당함을 알리는자는 사회적인 영화로 바라보기보다, '아버지의 부성애와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감독님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영화 끝나고 8천여명의 후원자들의 성함과 닉네임이 나열되었는데, 아 진즉에 사회돌아가는것을 알았더라면

주저없이 참가했을텐데 하고 후회했어요,

그래서!! 오늘 뉴스 어플2개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매일 뉴스보며 사회를 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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