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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자화상인 영화!! 카트
fornnest 2014-11-17 오전 8:44:34 11574   [0]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하녀><밍크코트>를 통해 존재

감을 각인 시킨 배우 황정민은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아 극

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영화 <써니>에서 ‘ 본드걸’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후, 지난

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일으켰고, 제 13회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

상한 영화 <한공주>의 히로인으로 주목 받은 천우희는 이번 영화에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미진’ 역을 맡아 이 시대 20대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

사하는 영화 <카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

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

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그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려고 하면 회사의 이익

창출을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노력뿐만 아니라 그 노력이 현실로로 이어져야

한다.즉 다시말해서 본인 자신이 회사에 이득이 되야지 회사도 자신에게 이득을 주는 당연한 원

리원칙인 것이다.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회사 사정이 어려워 파산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 그

와 반대로 회사 재정 사정이나 여건이 좋은데도 몇몇 고위층의 얄팍한 계산으로 인하여 몸과 정

신을 받친 노력이 공중으로 분해되버리는 경우가 알게 모르게 적지않이 존재한다. 근로기준법에

부합되도 개인 사기업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제재 사항이 미비할 수뿐이 없어 억울하고 분해도

보고 있을 수뿐이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한가지, 회사로부터 부당한 해고나 억울한 이을 당했을

경우에는 회사원이나 종업원들끼리 힘을 합쳐 회사의 부당한 처사임을 만인에게 알린다면 그 회

사의 기업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땅에 떨어져 이득 창출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생기고, 노동귈기대회등이 벌어지는 것이다. 영화 <카트>는 기 언급했다시피 회사의

몇몇 고위층의 알팍한 머리속 계산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활의 존립이 어렵게 되는 불철주야 가족

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시대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공감 아니 마치 본인의 모습이 스크린에 투

영된 것 처럼 섬세하고 세심하게 비추어준다. 이러한 구성의 영화 <카트>를 감상하면서 본인의

뇌리와 마음속엔 크게 두가지 감정이 분출 공립하는데, 첫번째는 분노요, 두번째는 가족의 가족

애로 느끼는 따뜻함이다. 저마다 따뜻한 가족애를 가슴에 안고 회사의 부당함에 의기투합하여 맞

서는 모습에 분노를 아니 느낄 수 없는 이 시대의 자화상인 영화 <카트>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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