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박열> 1위, <옥자> 4위로 데뷔
2017년 7월 3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주연의 <박열>이 7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전국 1,176개의 스크린에서 개봉된 영화는 주말 81만명을 극장가로 부르며 총 관객수 118만명을 달성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8.8%로 2위의 두 배를 넘어섰다. <박열>은 1923년 도쿄를 배경으로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다룬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트랜스포머> 다섯 번째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주말 35만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1만명으로 이번 주 안으로 300만명을 돌파할 듯싶다. 3위는 김수현 주연의 <리얼>이다. 혹평을 딛고 개봉한 영화는 주말 16만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누적관객수 37만명을 채웠다.

4위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품 <옥자>다. 국내 3대 멀티플렉스와의 마찰로 인해 전국 86개의 군소 극장과 넷플릭스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만 선보이게 된 <옥자>는 주말 8만 8천명을 끌어 들였으며 지금까지 총 관객수 11만명을 기록했다. 전국 11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 것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결과다. 5위는 개봉 4주차를 맞이한 톰 크루즈 주연 <미이라>다. 주말 4만명의 관심을 얻었으며 누적관객수는 366만명이다.

6위는 김명민, 변요한 주연의 타임루프 스릴러 <하루>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총 관객수 111만명을 돌파했다. 7위는 <지랄발광 17세>가 차지했다. 영화는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 우울한 17세 소녀가 인생 최대 위기를 겪는 과정을 담은 코믹 드라마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95%를 받았다. 총 관객수는 3만 8천명이다.

8위에는 김옥빈 주연 액션물 <악녀>가 자리했다.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는 영화는 누적관객수 119만명을 기록했다. 칸 영화제 초청작이라는 타이틀 아래 걸었던 기대에 비해선 다소 아쉬운 수치다. 9위는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로거빅 컴백홈 프로젝트>다. 개봉 첫 주차인 영화는 총 1만 6천명의 어린이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였다. 10위는 개봉 6주차를 맞이한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이다.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영화는 총 관객수 183만명을 달성했다.

이번 주에는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아이언맨’에게 발탁된 ‘스파이더맨’이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는 ‘하담’과 아빠를 찾아 온 열한 살 소녀 ‘해별’의 이야기, 박석영 감독의 마지막 ‘꽃’ 시리즈 <재꽃>, 제 53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이자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흑백영화,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주연 <그 후>, 테레사 팔머의 파격적인 감금 스릴러 <베를린 신드롬>, 한때는 잘나가던 감독이었지만 B급 성인영화감독으로 전락한 남성과 여섯 명의 여성들의 로맨스를 그린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가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박열> 예상대로 1위!


2017년 7월 3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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