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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글짓기를 보는듯한 영화!! 열한시
fornnest 2013-11-27 오전 11:16:54 739   [1]

<시라노; 연애조작단> 김현석 감독과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정재영, 여심을 사로잡는 최

다니엘, 그리고 개성파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옥빈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열한시>.

국내 스릴러 장르로는 최초로 시간이동을 소재로 한 <열한시>는 지나가버린 24시간 동안의 시

간을 추적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로 신선한 스릴러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 <열한시> 곁으로 다가가 본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시간을 추적하라!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다.

 

 

하지만사라진 연구원들, 폐허가 된 기지, 누군가의 공격 24시간 후의 내일, 모든 것은 달라져 있

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던 중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열한시가 다가올수록

CCTV 그대로 죽음이 일어나고 연구소는 폭파의 징후를 보인다.

 

 

끝까지 연구를 지속하려는 우석과 그를 말리는 지완과 영은은 숨겨진 시간 속 충격적 사실과 마

주하게 되는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시간을 추적하라!

 

누구나가 다 초등학교때 국어시간에 글짓기를 해보셨을 것이다. 자신의 글짓기를 선생님한테 보

여드리면 그 선생님은 거의 가 다 '잘했어요'하는 칭찬을 한다. 그 칭찬의 의미는 글의 문학성이

나 감성들을 따져서 한 것일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어른들의 머리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해

당 초등학생의 상상력을 칭찬해주셨을 것이다. 영화 <열한시>를 감상하면서 '어떻게 성인에게

서 저런 상상력이 나올까?'하는 생각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걸 보면 인

상이 강하게 새겨진 모양이다. 그것도 안타깝게도 부정적으로 말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현

석' 감독은 영화 전작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영화 전체적인 구성은 스릴러인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요소는 드라마 장르의 성격이 짙다. 영화가 이렇게 진행되다 보니 이렇다 하게 이미지

나 메세지가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전달되지 않은채 죽도 밥도 안되는 형국을 맞이하고 만다. 마

치 초등학생의 따라올 수 없는 상상력의 글짓기를 보듯이 말이다. 전작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재미나게 본 영화라 내심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만 느껴진 영화 <열한시>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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