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애매해도 괜찮아 노브레싱
cho1579 2013-11-04 오후 5:45:27 6479   [1]

 

 

오랫만에 개봉하는 스포츠영화라 다짜고짜 보고 싶었던 영화 노브레싱!

주연배우들은 너무 청춘스타들인데다 소녀시대의 유리 ?(-_-?)

살짝 모험같다는 생각이 엄습했지만.. 뭐~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기대는 반으로 줄이고 관람!

 

영화 노브레싱은 차세대 수영 유망주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아이가 자라

한명은 최고의 수영선수가 되었지만 스스로에겐 무의미한 승부에만 집착하는 승자가 되었고

 

또다른 아이 하나는 수영으로 인해 겪은 아픔으로 인해

꿈을 저버린채 대책없이 살아가다가 둘이 재회해 꿈을 키워나가는 스포츠? 청춘? 애매한 영화였다. ㅋㅋ

 

스포츠영화냐;; 청춘영화냐;; 그 애매함때문에 평점을 꽤 깍아먹을 것 같은 노브레싱~!

사실 권유리님의 등장 자체가 애초부터 불안하긴 했다지만;; 연기는 뭐 그렇다치지만

영화의 흐름에 굳이 필요했을까싶은 러브라인 -_-^

어중간한 촛점덕분에 영화의 심이 흐려지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그리고 배우들의 과한 연기가 살짝 부담스럽게도 느껴졌다.

특히나 초반 서인국님의 캐릭터가 -_- 지나치다싶어 불편하게 느껴졌고

급기야. 아.. 영화 잘못 골랐네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한 캐릭터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면서 재미와 연민의 사이를 오가게 되었다.

울다~ 웃다~ 울다~ 웃다~ 쉴새없이 흘러가는 노브레싱~!

은근 매력돋는 서인국님~! ㅋㅋ

 

그 재미진 대사나 몸짓들이 짜여진 것인지 애드리브인지는 모르겠으나

센스! 센스백만점! 캐릭터마다 매력있게 잘 표현한것 같아 넘 기분 좋게 관람할수 있었다.

 

그리고 수영천재를 연기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했을 배우들~!

수영하는 장면을 보니 팔을 쫙쫙~ 뻗어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오우~ 멋져멋져~

 

하지만 기분좋은 재미 뒤엔 역시나 스포츠영화의 감동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오락가락하는 승부에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꽤나 기대하고 관람했는데 사실 그런 장면은 후반에나 살짝 맛볼수 있어

스포츠영화라 하기엔 애매하지 않나? 싶기도 했다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영화로는 큰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긴하지만

기분좋게 웃으며 극장을 빠져나올수 있는 재미진 영화란 생각이 들었던 영화 노브레싱이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4433 [사이비] 거짓도 진실로 추앙받고 맹신되는 우리의 병든 사회. (1) theone777 13.11.13 16443 2
94432 [어바웃 타임] 하루하루 행복하게 즐겁게 열심히 살아가기. 그리고 아버지... theone777 13.11.13 690 0
94431 [블랙가스펠] 모두가 하나되는 따뜻한 소울 충만 블랙 가스펠의 힐링 속으로. theone777 13.11.13 539 0
94430 [더 파이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의 처절한 복수 실행. theone777 13.11.13 581 0
94429 [친구 2] 쪽팔리다 아이가~ 1편의 부스러기를 주워 담아 만든 허술한 속편. theone777 13.11.13 938 1
94428 [오싱] 오싱에 눈물을 흘릴 수 없는 이유 (2) fungus440 13.11.13 508 2
94427 [친구 2] 전편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영화 fornnest 13.11.13 741 1
94426 [소녀] 너도 산 채로 생매장 당하는 고통을 느껴봐.. ldk209 13.11.12 630 0
94425 [잉투기] ING+투기 = 우리는 싸우고 있다!! fornnest 13.11.10 832 0
94424 [러브레터] 러브레터, 사랑과 사랑이 만나다 smilemen9 13.11.10 5739 1
94423 [블레임 :..] 블레임;인류멸망2011-극장에서 봤으면 더 짜증났을 것이다 sch1109 13.11.10 815 0
94422 [섀도우 헌..]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트와일라잇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sch1109 13.11.10 625 0
94421 [톱스타] 저도 나름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aumma7 13.11.09 741 0
94420 [친구 2] 17년 복역한 준석마냥 친구1의 향수에 머물러 있는 친구2 fungus440 13.11.09 16214 1
94419 [동창생] 최승현에게 업혀가겠다는건가? cho1579 13.11.09 8566 2
94418 [더 파이브] 재미, 흥미, 스릴러 3박자에 웃음까지 선사해주는 영화 fornnest 13.11.08 613 0
94417 [말하는 건..] 서울시 신청사가 만들어지기까지... ldk209 13.11.08 464 1
94415 [세이프 헤..] 열심히 공부한 당신 영화봐라~ violet610 13.11.07 4578 0
94414 [블랙가스펠] 소울을 느끼고 음악에 대해 알고 싶다면... blueprint119 13.11.07 736 2
94413 [어떤 시선] 그나마 현재 국가인권위 존재를 입증하는 결과물... ldk209 13.11.06 583 0
94412 [관상] 관상-역사 속 소용돌이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의 먹먹함 sch1109 13.11.06 965 0
94411 [어바웃 타임] 매일매일 같은 삶을 두번 살아보라!! fornnest 13.11.05 666 0
94410 [응징자] 두 남자 배우의 연기 말고는 볼 게 없다... ldk209 13.11.05 6697 3
94409 [세이프 헤..] 달달콩닥선덕벌렁, 허그 대방출! kalota 13.11.05 848 0
현재 [노브레싱] 애매해도 괜찮아 cho1579 13.11.04 6479 1
94407 [우리 선희] 우리 선희-한 인물과 그 인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차이 sch1109 13.11.04 989 0
94406 [응징자] 막장 가도를 달리는 재미난 영화!! fornnest 13.11.03 549 0
94405 [배우는 배..] 배우의 탈을 쓴 권력 nuno21 13.11.03 6770 2
94404 [배트맨 2] 배트맨2-팀버튼판 배트맨의 매력을 물신 느끼다 sch1109 13.11.02 938 0
94403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참으로 씁쓸한 바람만 불었다 sch1109 13.11.02 772 0
94402 [디스커넥트] 허울뿐인 SNS 세상 (1) bryan35 13.11.01 771 1
94401 [킥 애스 ..] 킥 애스가 아니라 힛걸을 원한다... ldk209 13.11.01 838 2

이전으로이전으로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