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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름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톱스타
aumma7 2013-11-09 오후 11:55:25 739   [0]

 

 

 

배우로서의 박중훈은 익히 인정을 받고 있지만, 감독으로서는?

이라는 의문을 가지고 본 영화 톱스타입니다.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톱스타의 매니저, 태식(엄태웅)이 그 톱스타에게 충성도를 보여줌으로써 배우가 될 기회

를 얻고, 어느새 그를 위협할 정도까지 성장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감정적인 문제들이 불거지죠.

아무래도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영화가 실화를 기반에 두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것도 연예계에 몸을 담그고 있는 당사자가 폭로하는 실화라서요.

톱스타의 거만, 더러운 이해관계, 자폭 등 눈길을 끄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영화이니 과장된 면도 있겠지만 분명한 건 이런 톱스타가 존재했었다는, 또는 존재한다는 사실이겠죠.

누구일까 보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엄태웅과 김민준 콤비 괜찮더라고요. 특히 김민준 씨의 톱스타 연기, 매력적이었어요.

다만 캐릭터가 너무 신파틱하게 돌아가서 아쉽더라고요.

까메오도 너무 많았습니다. 영화의 작은 재미로, 혹은 감독에 대한 지원으로 나온 것 같지만 몰입을 조금 방해했어요.

쓸데없이 다 캐릭터를 만든 느낌? 감독, 기자, 선배 등 다들 개성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촌스러웠습니다.

올드한 면 빼고는 딱히 흠을 잡을 곳 없는 영화였네요. 첫 영화인데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편집도 끊기는 면 없이 유려하고... 시작과 끝도 아주 좋았고요.

박중훈 감독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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